00:00구속 만료를 나흘 앞둔 김건희 씨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00:05구속 심사를 진행한 대법원은 증거인멸, 도망 염려가 모두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00:10법조팀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00:13유소연 기자, 대법원이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죠?
00:16네, 대법원은 조금 전인 저녁 6시 반쯤 김 씨의 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과 관련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00:25구속 심사가 끝난 지 3시간여 만인데요.
00:28대법원은 증거인멸과 도망 염려라는 구속 사유가 모두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00:34앞서 신문은 김 씨의 이른바 매관매직 혐의 사건 주심을 맡은 2부의 오경미 대법관이 진행했고 약 40분 만에 종료됐습니다.
00:44구치소에서 화상으로 참여한 김 씨는 건강상태 악화에 대해 호소하고
00:48인사청탁 의혹과 관련해서도 윤 전 대통령은 깨끗하고 원칙적인 사람이라며 직접 부인한 거로 전해졌는데요.
00:57변호인단도 김 씨의 구속 사유가 없고 별건 구속이어서 부당하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01:05앞서 특검 측은 법으로 정해진 구속 사유가 전부 충족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01:14구속 만료를 단 나흘 앞두는 시점이었는데요.
01:17이번 심사가 열리게 된 과정도 짚어주시죠.
01:20네, 앞서 김 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과 명태균 여론조사, 통일교 금품수수 등 이른바 3대 의혹 사건으로 지난해 8월 구속됐습니다.
01:31지난 4월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이 선고된 뒤 상고심이 시작됐는데 사건을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넘겨받으며 심리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01:40그 사이 14개월간 이어진 김 씨의 구속 만료일이 나흘 뒤인 오는 31일로 다가왔었는데요.
01:48이 3대 의혹 사건과 관련해 형사소송법상 가능한 구속기간 연장 횟수가 모두 소진된 탓입니다.
01:55이에 특검팀이 김 씨의 다른 사건인 매관매직 의혹 상고심 재판부에 직권으로 구속영장을 발부해달라고 요청하며 이번 심사가 열리게 됐고
02:05구속기간 만료를 나흘 앞두고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되며 김 씨는 구속상태에서 대법 심리를 받게 됐습니다.
02:14지금까지 대법원에서 YTN 유서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