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일본에서 의료기관을 거치지 않고 개인 간의 정자를 주고받는 사례가 크게 늘면서 성병 감염이나 공여자 경력 사기 등 각종 부작용에 대한
00:09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NHK가 27일 전했습니다.
00:13방송에 따르면 개인 간 정자 제공 증가는 현행 비배우자 간 인공수정 제도가 법적 혼인 관계에 있는 부부 중 남편이 무정자증인
00:21경우로 제한된 데다 비용 부담도 크기 때문입니다.
00:24이에 따라 미혼 여성이나 성소수자, 난임 부부들이 온라인 매칭 사이트를 통한 개인 간 정자 제공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00:31회원 수 7천 명 규모의 한 주요 매칭 사이트에는 매달 100에서 200명의 제공자가 새로 등록하고 있습니다.
00:37공여자가 자원봉사 차원에서 정자를 제공할 경우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데다 통상 금전대가 지급 여부도 당사자 간 합의에 맡겨져 있어
00:45이용자가 늘어나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00:48정자 전달 과정에서는 직접적인 성접촉을 피하기 위해 기구를 활용하는 방식이 주로 이용됩니다.
00:53공여 남성이 독립 대여 공간에서 항균 용기에 정액을 채취해 바늘 없는 주사기와 함께 두고 떠나면 이후 들어온 여성이 주사기를 이용해
01:01정액을 체내에 직접 주입하는 방식입니다.
01:04그러나 법 제도가 미비한 상황에서 개인 간 거래가 확대됨에 따라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01:10성병 감염은 물론 동의 없는 성행위 요구, 제공자의 학력 혼인 여부 사기 등 관련 상담이 적지 않은 실정입니다.
01:16아울러 익명 제공으로 태어난 자녀가 성인이 된 후 자신의 정체성 출생 내력을 알지 못해 겪는 혼란과 고통도 주요 문제로 지적됩니다.
01:25일본에서 2차 대전 직후부터 이어져온 익명 정자 기부로 태어난 아이는 1만 명 이상으로 추산되지만 명확한 실태 파악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01:34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