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다행히 불길이 잡혀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00:02네, 관련해서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00:07염혜원 기자, 현재 불길이 많이 잦아든 거죠?
00:10네, 그렇습니다. 불은 오늘 오후 4시쯤에 시작돼서 맹렬하게 인근 지역을 태웠습니다.
00:16처음엔 구룡마을 2지구에서 불이 났는데, 목조 건물과 비닐하우스 등 가연성 물질이 많은 차세,
00:22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가동하며 진화의 총력전을 벌였습니다.
00:26하지만 바람이 많이 부는 데다가 주변의 화재 진압을 위한 용수까지 부족해서 애를 먹었는데요.
00:33인접한 3지구와 7지구까지 옮겨 붙으며 6시간 정도 엄청난 불길이 일었습니다.
00:40소방당국은 진화를 벌이는 한편 인근 지역으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경계선을 치고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00:47결국 밤 10시쯤 소방당국은 더 이상의 추가 연소 우려가 낮아졌다고 판단하고 대응 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낮췄습니다.
00:57현재는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진화하고 있는 중입니다.
01:01다만 완전히 불이 꺼진 건 아닌 만큼 바람의 방향 등을 보면서 현장에서 막바지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01:08큰 불이 나면서 엄청난 연기가 주변 지역에 가득 찼고 그 여파로 대모 지하차도 옆 구룡마을 진입로 2km 구간이 양방향 통제되면서
01:19퇴근길 극심한 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
01:22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 상황은 어떻습니까?
01:27네, 조금 전 들으셨던 브리핑에서 7지구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1명이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습니다.
01:36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입니다.
01:39소방당국은 인근 지역 주민들의 연락처를 모두 파악해서 일일이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1:45앞서 불이 난 구룡지구 2지구와 그 근처 판자촌에 살고 있는 주민들을 포함해서 39명은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01:54이후 소방당국은 인근 주민들도 모두 대피시켰고 대피 인원은 총 77가구 10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02:02강남구청은 주변 숙소 4곳과 인근 중학교 2곳을 확보해서 이재민들을 위한 대피소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2:10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염혜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