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 10여 발을 무더기로 발사했습니다.
00:04우리 군이 남북 군사회담을 제안한 지 6일 만에 미사일 도발로 응수로 한 건데 대남 강경 기조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00:13김혜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00:17합참은 북한이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등 10여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00:24600mm 초대형 방사포와 다른 종류의 방사포를 동원해 타격 훈련에 나선 걸로 보입니다.
00:32지난 12일 평양에서 900km를 비행한 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17일 만입니다.
00:38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우리 군이 남북 군사회담을 제안한 지 6일 만에 이뤄졌습니다.
00:45회담 제2에 줄곧 침묵하다가 미사일 발사에 나선 건 사실상 군사회담에 대한 거부의사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00:56특히 최근 서부전선 해안가에 122mm 자주포를 배치한 데 이어진 미사일 도발이라는 점에서 대남 강경 기조를 재확인한 걸로 보입니다.
01:07우리 군 당국도 전술적으로 맞지 않는 북한의 자주포 노출이 길어지는 데 대해 대외 과시용 무력 시위로 보고 있습니다.
01:16여러 가지 북한의 의도가 있다고는 판단이 되는데 그중에서도 구형 무기체계를 노출시키는 것은 우리가 북한이 보여주기 식으로 그렇게 이해를 하면 좋을
01:32것 같습니다.
01:34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에서 한미, 한일 군사회담을 통해 대북 공조가 강조된 직후 이뤄진 점도 주목됩니다.
01:43다음 달 중국에서 에이펙도 예정돼 있는 만큼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면서 국제사회의 존재감을 과시하기 위한 거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01:55당국의 탄동 미사일 수시를 동시에 발사하면서 그런 무력식을 통해 산라빈식으로 계속 한반도의 긴장을 에스컬레이션 시키는 의도가 아닐까 추정됩니다.
02:05국가안보실과 군 당국은 미사일 발사가 UN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 위반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추가 도발에 대비해 대비태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2:17YTN 김혜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