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 상원선거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아이오아와 캔자스에서 지원 유세를 마무리합니다.
00:07미 선거 예측기관들은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되찾아올 가능성이 80% 이상이라며 2009년 이후 최대 의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00:17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성희 특파원.
00:19현지시간 3일 중간선거가 치러지는데요. 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00:25저는 미 연방의회 앞에 나와 있습니다.
00:28미국 동부 시간으로 이틀 뒤면 이곳 미 연방의회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가 치러집니다.
00:35워싱턴 DC는 현재 차분한 모습이지만 아직 사전선거가 치러지거나 상원 경합주 곳곳에서는 후보들의 치열한 접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00:44트럼프 대통령은 상원 접전지인 아이오아와 캔자스주를 잇따라 찾아 마지막으로 공화당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 지지층 결집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00:54아이오아는 지난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두 자릿수 격차로 승리한 공화당 5세 지역이지만 현재 공화당 애슐린 힌슨 후보, 민주당 존
01:03트랙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격전지가 됐습니다.
01:07유권자들은 아이오아를 위해 일할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01:10유권자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01:25트럼프 대통령은 아이오아주 유세 직후 캔자스주 살라니아에서도 오늘 유세를 이어갑니다.
01:32역시 공화당의 텃밭으로 여겨지던 캔자스주에서도 공화당 로저 마셜 상원의원이 민주당 애덤 해밀턴 후보에게 오차 범위 내에서 뒤진다는 여론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01:42캔자스 유권자의 반응도 들어보시죠.
01:59트럼프 대통령은 캔자스주에서 진보단체 활동가가 유권자들에게 상품권을 주고 투표를 유도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주장하며 오늘 지지자들을 향해 선거 당일 투표를 촉구할
02:10것으로 보입니다.
02:11트럼프 대통령이 오늘까지 28차례 지역 유세에 나섰는데 뉴욕타임즈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이 더 저속해졌고 횡설수설하는 경우도 2.5배로 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02:23미국의 선거 예측기관인 디시전데스크 HQ는 민주당의 하원 다수당 탈환 가능성이 83%, 상원에서 다수당이 될 가능성도 63%로 전망했습니다.
02:34쿡 폴리티컬 리포트는 민주당의 하원에서 최대 240석을 차지해 과반을 넘어 2009년 이후 최대 의석을 확보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02:48네, 그런가 하면 알래스카주에서는 동명이인 후보 출마에 민주당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일었는데,
02:55이에 대해서 공화당 후보가 패배해도 결과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고요?
03:01네, 그렇습니다. 알래스카주에서는 현재도 동명이인 상원 후보 출마에 논란이 여전합니다.
03:08공화당 현역 상원의원인 댄 S. 설리번 의원과 같은 이름의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를 했는데,
03:14이 과정에 민주당이 깊이 개입했다는 뉴욕타임스 보도 때문입니다.
03:19댄 설리번 공화당 상원의원은 오늘 CNN과 인터뷰를 했는데,
03:22선거에서 패배하더라도 결과를 받아들일 거라고 말했습니다.
03:26하지만 알래스카주민들을 경멸한 행위라고 비판도 같이 했는데요.
03:30들어보시죠.
03:51네, 또 불법이 아니라도 기만적인 방식을 했다면서,
03:55지지자들을 향해 선거가 도둑맞지 않게 해달라, 그러려면 나를 선출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04:04메리 펠톨라 민주당 후보는 동명인 댄 제이 설리번 후보 출마에 자신은 관여하지 않았다며,
04:09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04:11상원 경합주 7곳 가운데 한 곳인 알래스카에서 현재 펠톨라 후보가 소폭 앞서는 가운데,
04:17설리번 후보와 엎치락뒤치락 접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4:20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13%포인트 넘는 격차로 승리한 알래스카주에서,
04:27만약 상원 자리를 민주당에 내줄 경우 공화당으로선 타격이 불가피하게 됩니다.
04:32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의 개입 의혹이 선거 사기라면서,
04:35민주당 펠톨라 후보의 기소를 요구해왔는데요.
04:38미 법무부는 이번 의혹에 대한 조사 착수와 함께 공화당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패배할 경우,
04:44선거 인증을 보류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해,
04:46선거 결과에 따라 알래스카주에서의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04:51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