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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 의회 지형을 결정하는 중간선거가 오늘 치러집니다.

최대 7곳의 상원 경합지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이는데, 결과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동력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뉴욕을 연결합니다. 이승윤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전 마지막 유세에서 지지층 결집을 호소하고 나섰죠?

[기자]
네, 주요 경합지와 공화당 텃밭까지 순회 유세를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마지막 연설 장소로 워싱턴DC 명소인 링컨 기념관 연못 앞을 택했습니다.

특히 새로 단장한 연못을 홍보하는 등 전반기 국정 성과를 나열하며 "우리 생애에 가장 중요한 중간선거"라며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슬림인 압둘 알사예드 미시간 주 민주당 상원 의원 후보를 거론하며 "미국을 '사탄의 집'이라 불렀다"면서 "우린 그런 이들을 원치 않는다"고 야당을 향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과 합의를 하고 싶어한다며 성사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이란 전쟁이 초래한 고물가에 실망한 지지층의 마음을 돌리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발언 잠시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이란은 지난 15년간 300% 이상의 물가 상승만 있습니다. 그래서 이란은 합의를 맺기를 원하고 있고, 그 합의는 성사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 앞서 친 트럼프 성향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할 경우 참모와 측근에 대해 필요하다면 선제 사면을 단행할 것이라며 대비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선거 판세를 보면 상원에서는 접전이, 하원은 민주당이 이길 거란 전망이 우세하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현재 연방 의회 상하원 모두 집권 여당인 공화당이 근소한 차로 다수당인데,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적어도 하원 다수당을 탈환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하원 전체 의석 435석 가운데 과반은 218석인데, 일부 선거 예측 기관에서는 민주당이 230석에서 최대 240석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더 관심을 끄는 것은 상원입니다.

현재 공화당이 53석, 민주당이 47석을 차지하고 있는데, 민주당이 4석을 추가로 확보하면 상원 다수당 지위까지 확보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 후보가 상당수 경합지에서 공화당 후보에 오차범위 안팎의 우... (중략)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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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 의회 지형을 결정하는 중간선거가 오늘 치러집니다.
00:06최대 7곳의 상원 경합지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이는데,
00:10결과에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동력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00:15뉴욕 연결합니다. 이승윤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전 마지막 유세에서 지지층 결집을 호소하고 있죠?
00:25네 그렇습니다. 주요 경합지와 공화당 텃밭까지 순회 유세를 바친 트럼프 대통령은
00:31마지막 연설 장소로 워싱턴 DC의 명소인 링컨 기념관 연못 앞을 택했습니다.
00:37특히 새로 단장한 연못을 홍보하는 등 전반기 국정 성과를 나열하며
00:43우리 생애의 가장 중요한 중간선거라며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00:49그러면서 무슬림인 압둘 알사에드 미시건주 민주당 상원의원 후보를 거론하며
00:55미국을 사탄의 집이라 불렀다면서 우리는 그런 이들을 원치 않는다며
01:00야당을 향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01:03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과 합의를 하고 싶어 한다며
01:06협상 상사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01:10이란 전쟁이 초래한 고물가에 실망한 지지층의 마음을 돌리려는 시도로 풀이됩니다.
01:16발언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01:33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 앞서 친트럼프 성향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01:38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할 경우 참모와 측근에 대해 필요하다면
01:42선제적인 사면을 단행할 것이라면서 민주당의 의회 장악을 대비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01:51지금 선거 판세를 보면 상원에서는 접전이 그리고 하원은 민주당이 이길 거란 전망이 우세하다고요?
02:00네 그렇습니다.
02:01현재 연방의회 상하원 모두 집권 여당인 공화당이 근소한 차로 다수당인데
02:07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적어도 하원 다수당을 탈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02:14하원 전체 의석 435석 가운데 과반은 218석인데
02:19일부 선거 예측 기관에서는 민주당이 230석에서 최대 240석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02:27더 관심을 끄는 건 상원입니다.
02:30현재 공화당이 53석, 민주당이 47석을 차지하고 있는데
02:35민주당이 4석을 추가로 확보하면 상원 다수당 지위까지 확보할 수 있습니다.
02:40민주당 후보가 상당수 경합지에서 공화당 후보와 오차범위 안팎의 우세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02:47공화당 내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02:50다만 주요 경합지가 공화당의 전통적인 강세 지역이라는 점에서
02:56여론조사가 실제 투표 결과와 얼마나 부합할지를 놓고서는 의견이 아직 분불합니다.
03:02전문가의 분석 직접 들어보시죠.
03:22만약에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하게 되면
03:25트럼프 대통령의 남은 임기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는데요.
03:29트럼프 대통령 어떻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까?
03:35민주당은 말씀하신 것처럼 하원 탈환 만으로도
03:38트럼프 행정부를 한층 강력하게 견제할 수 있습니다.
03:42상임위 운영권과 소환장 발부 권한을 확보하는 만큼
03:45즉시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에 나서겠다고 예고하고 있습니다.
03:52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이 됐을 때
03:54마이크 존슨 현 하원 의장을 대체할 가능성이 유력시 되고 있는
03:59하킴 제프리스 미국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04:18민주당이 의석수를 벌릴 경우에 트럼프 탄핵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힘을 받을 수 있고
04:25연방정부 예산협상에서 협상력도 강화할 전망입니다.
04:30민주당이 사원까지 장악한다면 강료와 연방판사, 대사 등
04:34주요 인사에 대한 인준권까지 확보하면서
04:38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상당한 제약을 가할 수 있습니다.
04:43이렇게 되면 트럼프 대통령은 조기 레잉덕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04:47후보 결정과 선거 운동을 사실상 주도한 데다
04:51선거 이슈를 좌우한 이란 전쟁과 고물가 탓에 책임론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04:57트럼프 대통령도 민주당이 이기면 민주당이 추진하는 법안에 적극적으로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05:05대응 방침을 이미 정한 상태인데요.
05:07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05:19따라서 선거 결과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입법 추진령이 약화하고
05:24의회와의 충돌이 격화할 수 있지만
05:26관세와 이민, 외교 정책 등에서는
05:28트럼프 대통령의 행정 권한을 통한 기존 노선이 상당 부분 유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05:37이번 선거가 한미 관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
05:40우리 입장에서는 어떤 점 주목해야 할까요?
05:45현재 한미 간에는 관세와 대미 투자, 핵 추진 잠수함 건조, 해결료 재처리, 전시작전, 통제권 전환 등 여러 현안이 걸려 있습니다.
05:55다수당이 된 민주당이 의회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결정 과정과 예산 집행 등을 조사할 경우에
06:02이들 현안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06:06북미 정상회담 가능성도 관심사인데요.
06:09일가기사는 중간선거 이후에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적 성과를 부각하기 위해
06:14북미 정상회담을 추진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06:18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한국계 정치인 5명의 성적표도 관심입니다.
06:23하원 선거에 나서는 민주당 대이부민, 메를린 스트리클런드 의원과 댕고 후보는
06:30민주당 우세 지역에서 당선을 노리고 있습니다.
06:344선에 도전하는 공화당 영김 의원은 선거구 재획정 여파로
06:38같은 당 17선 중진과 맞붙게 됐습니다.
06:42또 오클라우마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의 신디 먼슨 후보는
06:46공화당 텃밭에서 미국 최초의 한국계 주지사 탄생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06:52지금까지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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