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존스호킨스 출신 암센터 연구원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조승연 씨가 이혼식을 열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00:064일 사회관계만 서비스에는 조 씨가 지난달 2일 서울 종로구 북창동의 한 복합문화 공간에서 진행한 이혼식 영상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00:14영상 속 조 씨는 드레스를 입고 부캐를 든 채 하객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00:18행사장에는 축의금 환불센터가 마련됐으며 화촉 점화 대신 촛불을 끄고 성혼 선언문 대신 이혼 선언문을 낭독하는 등 기존 결혼식의 형식을 반대로
00:27활용했습니다.
00:28하객들에게 부캐를 던지는 대신 꽃을 다시 물에 꽂는 순서도 진행됐습니다.
00:33특히 축의금 환불센터에서는 실제 축의금을 돌려주는 방식은 아니었지만 조 씨가 친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쓴 손편지와 로또, 슥석복권을 전달한 것으로
00:42알려졌습니다.
00:44해당 영상은 조회수 100만 회를 넘겼습니다.
00:46누리꾼들은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 신선하고 유쾌한 아이디어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일각에서는 이혼을 축하하는 행사에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00:56조 씨는 SNS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축하한다는 의미에서 결혼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익숙한 결혼식 요소를 이혼식에 가져온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01:06또 BBC와의 인터뷰에서는 이혼이라는 큰 변화를 겪으며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기념하는 동시에 힘든 시기에 곁을 지켜준 사람들에게
01:15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01:18한편 지난 4월 한국리서치가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5%가 이혼을 수용할 수 있는 선택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01:27나타났습니다.
01:28다만 이혼을 개인의 선택으로 존중하는 것과 이를 공개적으로 축하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는 시각도 나오고 있습니다.
01:34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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