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부가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상선 보호 활동을 하는 청해부대의 임무 구역을
00:05호르무즈 해역에 가까운 오만 남방으로 확대하고 75명을 추가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00:11해상 초계기와 폭발물 처리반, 무인 소해 장비 등 추가 전력도 파견할 방침인데
00:16파견 연장 동의안이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가 주목됩니다.
00:21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0:22김혜은 기자, 정부가 청해부대 파견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고요?
00:26네, 정부가 청해부대 인력을 75명 더 늘리고 작전구역도 더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00:33현재 청해부대는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대해적 작전을 수행하며
00:38선박 안전호송과 안전항해를 지원하고 있는데
00:41임무 구역을 오만에 두크망 남단까지로 2배 정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00:46두크망은 호르무즈 해역까지는 직선거리로 650km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00:52다만 호르무즈 해역과 바로 맞붙어 있는 오만만은 확대되는 임무 구역에 포함되지는 않습니다.
00:59전력도 추가되는데 해군 해상초객이 P-8A 포세이돈 1대, 무인 잠수정과 무인 수상정 등 무인 소해 전력들입니다.
01:09추가 파견되는 75명 가운데는 소해 전력, 그러니까 기뢰 등을 제거하는 데 사용할 전력을 운용할 EOD팀 30명도 포함됐습니다.
01:19이들 전력은 미 공군기지 캠프가 있는 동아프리카 지부티를 거점으로 삼을 예정인데
01:25초계기를 활용하려면 우선 지부티와 협의를 거쳐야 한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01:32미국 요청으로 호르무즈 해역 파병 검토하다가 청해부대 확대를 결정한 건데
01:36확대 파견을 결정한 이유는 뭡니까?
01:39정부는 청해부대 임무와 전력을 확대하는 주된 이유로 해적 활동이 급격히 증가한 상황을 들었습니다.
01:46이란 전쟁으로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 지역으로 집중되는 것을 틈타서
01:52해적 활동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었다는 설명입니다.
01:56이번에 파견하는 해상초계기로 미리 진출 지역을 탐색해
02:00이상 징후 선박이 있을 경우 즉각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02:05국방부는 그러면서 임무가 확대된 청해부대는 절대 전쟁에 관여하거나
02:10개입하지 않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02:12해상초계기도 이란 영토, 영해 또는 호르무즈 해역 안쪽은 탐지가 제한된다고 설명했습니다.
02:19폭발물 처리를 담당하는 이오디반과 무인 소외 전력도
02:24앞으로 호르무즈 해역에서 전쟁이 종료되거나 종료 합의가 이뤄지는 등
02:29환경이 갖춰져 국제사회가 기뢰 제거에 나설 경우
02:33동참을 준비하기 위한 성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2:37네, 그러면 정부 안대로 확대 파견이 되는 건 언제부터 진행되는 겁니까?
02:44네, 이번 확대 파견 내용이 담긴 청해부대 파견 연장 동의안은
02:48국회의 도미가 필요한 사안입니다.
02:51우선 이르면 다음 주 국무회의에서 파견 연장 동의안이 통과되면
02:55곧바로 국회에 제출될 걸로 전망됩니다.
02:58현재 아덴만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해부대 전력도
03:02다음 달이면 임무가 종료되기 때문에 파견 연장 동의안은
03:0612월 31일까지 통과돼야 합니다.
03:09국방부는 국회 국방위 소속 의원들에게
03:12파견 연장 동의안에 대한 설명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3:17범 여권을 중심으로 이번 청해부대 임무 확대가
03:20꼼수 파병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만큼
03:22파견 동의안 처리를 둘러싸고 진통이 예상됩니다.
03:26지금까지 YTN 김혜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