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상하원을 모두 빼앗기는 참패를 당했죠.
00:05이런 가운데 패배 책임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벤스 부통령이 충돌하고 있습니다.
00:11차기 대선을 염두에 둔 벤스 부통령이 이란 전쟁에 대한 선긋기에 나서면서
00:17두 사람의 정치적 결별 수순이 가시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0:22권영희 기자입니다.
00:26공화당 내부에선 중간선거 대패에 따른 격렬한 후폭풍이 일고 있습니다.
00:32유력 차기 대선 주자인 제이디 벤스 부통령은 이란 전쟁을 참패의 원인으로 직격하며
00:37트럼프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반기를 들었습니다.
00:59트럼프 대통령은 기름값 상승 등 단기적 여파는 시인했습니다.
01:04하지만 안보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정면 반박했습니다.
01:20나아가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패배의 진짜 이유는
01:24자신을 온전히 대신하지 못한 후보들의 탓이라며 책임을 돌렸습니다.
01:35벤스 부통령은 이란 전쟁을 고리로 트럼프 행정부의 실책과 의도적인 거리 두기에 나서면서
01:42두 사람의 갈등은 점차 노골화되고 있습니다.
01:45유권자들의 매서운 심판을 확인한 벤스 부통령이
01:482028년 대선을 염두에 두고 철저한 계산 아래 홀로 서기를 시작했다는 분석입니다.
01:55트럼프 대통령 역시 벤스 부통령이 다음 대선에 출마하지 않을 수도 있다며
01:59노골적인 견제구를 날렸습니다.
02:02선거 대패의 충격 속에 공화당 최고 수뇌부가 분열하고 있습니다.
02:06트럼프와 벤스의 헤어질 결심도 초일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입니다.
02:11YTN 권영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