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회 문턱을 넘은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을 둘러싸고 여야 대치가 격화하고 있습니다.
00:05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권 검찰의 검찰권 남용 의혹 진실을 밝히는 출발점이 될 거라고 밝혔고,
00:12국민의힘은 사법폭고라며 청와대 인근에서 맞불 규탄 대회를 열었습니다.
00:17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00:20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조작기소 특검법이 통과된 이후 여야 공방이 거세지고 있군요.
00:25네, 그렇습니다. 이재명 정부 들어 7번째 특검법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 이제 국무회의 공포만을 앞두고 있는데요.
00:33논란이 됐던 특검 공소 취소 권한을 삭제하고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을 비롯해 싸대기밀 유출 등 문재인 정부 사건도 수사하는 게
00:43주요 내용입니다.
00:44국민의힘은 국민은 먹고 살기 힘들다고 아우성인데, 정권은 오직 대통령 살리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고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00:53대통령 사건을 수사하는 특검을 대통령이 임명하는 것 자체가 이해충돌이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01:00조금 전 서울 경복궁역 인근에선 특검법 강행 처리 규탄 대회도 열었는데요.
01:06투톱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회대표를 비롯해 의원 수십 명과 당원 등이 모여
01:11의회 쿠데타 폭거 규탄, 이재명 대통령 재판 재개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01:16민주당은 특검은 지난 윤석열 정권의 검찰권 남용 의혹 진실을 밝히는 첫걸음이 될 거라며,
01:23국민의힘은 본질을 외면한 정치 공방을 멈추라고 맞받았습니다.
01:28공소 취소 권한은 최종 안에서 빠진 데다, 파견 검사에게 수사권을 주는 문제도 이미 근거 조항이 마련됐다고 반박했습니다.
01:37누구에게 수사권을 줄지는 국회가 입법으로 정할 일이라고 헌법재판소가 거듭 밝혔다는 설명인데요.
01:44다만 여권 일각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01:48민주당 곽상원 의원은 대통령 사건을 두고 여당이 특검 후보를 추천하는 구조는 위헌성이 남아있다며,
01:55법안대로라면 대통령도 수사를 피하기 어려울 거라고 꼬집었습니다.
02:01네, 그런가 하면 이용철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선을 두고도 여야가 엇갈린 반응을 내놨죠.
02:07네, 그렇습니다.
02:08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용철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선 발표가 나온 직후
02:13국정운영에 활력을 더할 거란 환영 입장을 냈습니다.
02:16이용우 대변인은 어제 서면 브리핑에서 새 형사사법체계 안착 등 당면 과제를 풀어가는데
02:22이 후보자의 경험과 전문성이 발휘될 수 있을 거라 말했는데요.
02:27김한규 원내수석의 경우도 어제 한 라디오에서 대통령과 교분이 있어 보인다면서
02:32생각을 잘 알만한 사람을 임명하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02:37반면 국민의힘은 조작기소 특검법이 강행 처리된 날
02:41이 대통령의 공소 취소를 도맡을 인선을 한 거라며 전방위 공세입니다.
02:46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돌고 돌아 경기 성남 라인이라면서
02:51법무부를 이 대통령의 사범리스크 세탁소로 만들겠다는 의지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02:57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도 법무부 장관은 대통령의 개인 대리인이 아니라
03:02법치주의를 수호하는 자리라며 즉각 인선을 철회하라고 밝혔습니다.
03:07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