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해 북방항계선 NLL 이남 지역에서 목손을 탄 북한 주민 2명이 우리 군에 발견된 건 지난달 초입니다.
00:08국정원 등 합동조사에선 배에 문제가 생겨 실수로 NLL을 넘어온 것으로 파악됐고 이들은 북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밝혔습니다.
00:18정부도 의사를 존중해 송환을 결정했지만 두 달 가까이 관련 절차는 진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00:24북한이 2023년 4월부터 판문점 채널과 군통신선 등 남북 간 대화 채널을 모두 끊으면서 소통 창구가 마땅치 않기 때문입니다.
00:41유엔군 사령부에 북한 소통 채널인 핑크폰까지 동원됐지만 북한은 여기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49정부는 한 달째 같은 입장만 반복해내놓을 뿐 뾰족한 방법은 찾지 못한 분위기입니다.
01:05북한의 무반응이 계속되는 배경으로는 러시아 파병 포로 문제 등으로 인해 남측과의 접촉이 대내외적으로 부담스러운 시기라는 점이 거론됩니다.
01:14전략적 셈법에 따라 접촉 시기를 저울질할 거란 건데 북한의 인권 수준을 또 한 번 드러낸 거란 평가도 나옵니다.
01:23국제법적으로 북한도 독립된 국가인데 자국민 보호라는 의문을 반개한다는 점에서는 인권에 대한 경시 이런 차원으로 볼 수가 있죠.
01:32통일부 당국자는 북한도 표류된 주민들을 받지 않을 이유는 없지 않겠느냐며 슬기롭게 해결이 될 것으로 생각은 들지만 시간은 다소 걸릴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01:43YTN 이종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