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가 엄수될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엔 20만 명 이상이 운집할 전망입니다.
00:07장례식을 계기로 각국 지도자들도 바티칸의 성베드로 대성전에 집결합니다.
00:12국제부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00:15홍주혜 기자, 장례 미사가 이제 몇 시간 앞으로 다가왔는데 준비 상황 전해주시죠.
00:20교황청은 장례 미사 하루 전인 현지시간 25일 저녁 7시를 기해 일반 조문을 마무리했습니다.
00:26일반인의 조문이 시작된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25만 명 이상이 성베드로 대성전을 찾아 조의를 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36조문객의 행렬이 길게 늘어서 있던 성베드로 광장의 접근 역시 차단됐습니다.
00:42현지지간 26일 오전 10시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후 5시 엄수되는 장례 미사를 앞두고 경비도 삼엄해지고 있습니다.
00:51성베드로 광장에만 20만 명 또 교황의 시신이 안장될 산타마리아 마조레 대성전까지 구간엔 최대 30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01:02이탈리아 당국은 질서 유지를 위해 경찰 2,500명과 군인 1,500명을 배치해두고 있습니다.
01:12운구 행렬이 마무리될 산타마조레 대성전 쪽 상황은 어떤가요?
01:15프란치스코 교황이 자신의 매장 장소로 지목한 산타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은 로마 중심부 에스퀼리노 언덕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01:26교황은 해외 사목 방문 전후에 늘 산타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을 방문해 기도하고
01:32선종 아흐레전인 지난 12일에도 이곳을 찾는 등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01:39무엇보다 바티칸 외부에 교황의 시신이 안장되는 건 1903년 선종한 레오 13세 이후 처음입니다.
01:48마지막까지 일반 대중의 곁에 머물겠다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01:55어젯밤에도 전 세계에서 모인 신자들이 산타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에서 묵주 기도를 바치며 교황을 추모했습니다.
02:03오늘 이곳에 도착할 교황의 관은 로마의 노숙인과 수감자, 이주민, 트랜스덴더 등 교황이 생전해 애정을 쏟았던 사회적 약자들이 맞이할 예정입니다.
02:22바티칸은 국가 원수 50여 명과 군주 10여 명이 장례 미사 참석을 확정지었다고 발표했습니다.
02:29그러나 의미 있는 외교적 만남이 얼마나 이루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02:35우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장례식이 끝나면 곧바로 출국할 예정이라 현지에 머무는 시간이 15시간 정도밖에 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02:46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회담이 열릴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오지만 에마니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측은 그런 회담을 열지 않을 거라고 부인했습니다.
02:55또 애초 참석할 것으로 관측됐던 볼로디 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가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03:06차기 교황을 뽑는 절차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03:11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과 차기 교황 선출을 위해 전 세계 추기경들도 바티칸에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03:19어제도 추기경 149명이 회의를 열었는데 AP통신은 추기경들이 다음 주까지는 다시 모이지 않을 거라고 전했습니다.
03:29또 다음 달 4일까지 아흘의 동안 공식 애도 기간이 이어집니다.
03:35때문에 다음 교황을 뽑는 추기경단의 비밀회의 콘클라베는 일러도 다음 달 5일에야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03:43일단 콘클라베가 시작되면 추기경들은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 들어가 문을 걸어 잠그고
03:503분의 2 이상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비밀 투표를 반복합니다.
03:56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