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대통령이 외국인 노동자가 국가경제에 크게 도움이 안 된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00:07이런 와중에 다문화가족 우대제도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취지에 언급도 했는데, 진보 진영에선 반발이 잇따랐습니다.
00:16정인용 기자입니다.
00:19논란이 된 외국인 노동자 발언은 지난 국무위에서 나왔습니다.
00:24이재명 대통령이 농업 분야 인력난 문제를 다루는 과정에서 내국인 노동자 지원을 언급하며, 외국인 노동자는 국가경제에 크게 도움이 안 된다고 한
00:35겁니다.
00:36외국인 노동자들을 불러다가 해도 국가경제에 크게 도움이 안 되고 전부 다 송금해버리고 그러니까.
00:46다른 문제들도 생기는데.
00:48한 매체가 이후 크게 도움이 안 된다는 말을 도움이 안 된다로 인용 보도하자, 이 대통령이 SNS로 정정, 사과를 요구하며 해당
00:59발언이 더 크게 재조명됐습니다.
01:02진보 계열 정당들은 무지 편견에 사로잡힌 발언이다, 혐오 발언이고 적반하장이라며 대통령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01:11이주 노동자 단체 역시 규탄 성명을 내는 등 파장이 커지자 청와대 고위급 인사들이 잇따라 해명에 나섰습니다.
01:21외국인 노동자 기여는 분명하지만 앞뒤 맥락을 자르고 논란으로 이어지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농업이 국가전략산업인 만큼 인력정책 패러다임을 바꿔나갈 필요가 있다고
01:32설명했습니다.
01:33또 이 대통령의 외국인 노동자 보호 의지에 감사를 전한 외국 정상들의 발언을 인용하며, 이 대통령의 노동 존중은 국적을 가리지 않는다고
01:43강조했습니다.
01:45이런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다문화가족 우대정책 관련 언급으로 또 다른 논쟁도 불거졌습니다.
01:52지방정부의 다문화가족 우대정책이 과도하다는 인터넷 커뮤니티 글을 공유하며, 제도 폐지 여부 등 필요성을 검토해보겠다는 뜻을 밝힌 겁니다.
02:01특히 해당 커뮤니티가 보수 성향인데다, 다른 진영의 문제의식과 맞닿아 있는 의제를 제기한 거라 곧바로 지지층을 비롯한 반발이 터져나왔습니다.
02:12지지자도 아닌 쪽의 이야기를 지적으로 듣느냐는 댓글도 달렸는데, 이 대통령은 지지하든 반대하든 모두 대한민국의 주권자 국민이라며, 네 편 네 편을
02:23떠나 잘못은 시정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02:26YTN 정인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