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유럽의 주요 언론들도 한국의 계엄사태 이후에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 관심을 갖고 보도했습니다.
00:06분열된 사회와 관세 문제, 북핵 위협을 이재명 대통령이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로 꼽았습니다.
00:12런던 특파원 연결해봅니다. 조수연 특파원.
00:19네, 런던입니다.
00:20유럽 주요국들도 관심을 많이 가진 것 같습니다. 반응이 나왔습니까?
00:25네, 현재 이곳은 밤 11시가 넘었는데요. 조금 전에 유럽연합의 입장이 나왔습니다.
00:34EU 집행위원회는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며 한국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한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계속 심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0:45영국을 비롯한 유럽 주요국들의 성명도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00:49축하 인사와 함께 새 정부에서도 한국과의 우호적인 관계에는 변함이 없을 것임을 강조하는 메시지가 담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00:59이곳 영국 시민들도 한국 대선에 관심을 나타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01:03유럽 언론들은 이번 선거에 대해서 어떤 분석과 전망들을 내놓고 있습니까?
01:28네, 유럽 주요 언론들은 이번 선거가 개혐 사태 이후 혼돈의 6개월 끝에 치러진 점에 주목하면서
01:37이재명 대통령이 시작부터 국내외 쉽지 않은 상황에 놓였다고 평가했습니다.
01:44영국 BBC 방송은 새 대통령이 정치적 양극화와 미국 관세에 긴장한 기업들,
01:49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트럼프 대통령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01:53특히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하는 것을 당면 현안으로 꼽았는데요.
01:58한국이 미국의 높은 관세율로 타격을 입은 만큼 관세 협상을 해야 하는 동시에
02:03안보를 보장받아야 하는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02:07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소년공에서 대통령이 된 이 대통령의 인생이
02:12일부 국민을 설득하는 데 성공했지만,
02:15그가 휘말린 여러 의혹이 사회 분열을 악화할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02:19새 정부의 외교 정책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는데요.
02:23프랑스 일간 르피가로는 이 대통령이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는 한편,
02:28최대 동맹인 미국 그리고 주요 무역 상대국인 중국의 대립 구도에서
02:32균형을 맞춰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02:36중동 알자지라 방송은 북한의 위협과 미중 간 균형 잡기를 주요 과제로 꼽으면서
02:42미국의 상호 관세 유예 종료 시점인 다음 달 9일까지 협상할 시간이 촉박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02:50독일 일간 프랑크프루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은 한국의 저출산과 소득 불평등,
02:55높은 생계비 등 고질적 문제를 이 대통령이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03:00아직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03:03지금까지 런던에서 YTN 조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