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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8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취재기자와 함께밤사이 왜 이렇게 강한 비가 쏟아지는지,원인과 전망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상·재난 전문기자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현장 상황들을 저희가 계속해서 봤는데요. 일단 수도권과 충청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가 됐습니다. 이번 폭우, 중서부에 집중된 이유가 있을까요?

[기자]
네, 우리나라 주변 기압 배치 모식도보면서 이번 폭우의 원인을 짚어보겠습니다. 한반도 남동쪽에는 여름철 우리나라 날씨에크게 영향을 주는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점차 세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서남쪽의 뜨거운 열대 수증기들이 우리나라로 몰려 올라오고 있습니다. 동시에 북쪽에서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내려오고 있는데요. 이 찬 공기가 내려오는 과정에서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저기압이 발달하게 됩니다. 그리고 점차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의 뜨거운 공기가,그러니까 성질이 다른 두 공기가 우리나라에서 서로 충돌하게 되는데요. 이 공기들이 강하게 충돌하고저기압이 지나는 위치가 이번에 중부지방과 전북이기 때문입니다.


장마가 끝난 줄 알았는데다시 시작된 건가요?

[기자]
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장마가 끝났지만중부는 아직 종료되지 않았습니다. '장마'라는 정의가 남쪽의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으로 뜨거운 공기가 올라오면서 북쪽의 찬 공기와 충돌하며 생기는 긴 띠 모양의 비구름대, 이른바, 정체전선이 만들어지면서내리는 비를 의미하는데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비가 뜸하고폭염이 기승이었던 시기 기억하시나요? 북태평양 고기압 본체에서 떨어져 나온 일부 고기압과 상층의 티베트고기압이 우리나라를 덮으면서 정체전선이 북쪽으로 밀려 올라갔던 상황인데요. 당시 북태평양 고기압은 본격 확장이 아니라 일부가 영향을 줬던 거기 때문에 정체전선이 다시 남쪽으로 내려올 가능성이 있어서 중부는 장마 종료를 선언하지 않았고요. 그렇다고 해도 정체전선이 남부와 제주까지 내려오긴 어렵다고 판단해서 종료를 선언한 겁니다. 이번에 중부지방은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찬 공기와 뜨거운 공기가 충돌하면서 정체전선의 ... (중략)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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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번엔 취재기자와 함께 밤사이에 왜 이렇게 강한 비가 쏟아지는지 그 원인과 점막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07김민경 기상재난전문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00:09안녕하십니까?
00:10안녕하세요.
00:12현장 상황들을 저희가 계속해서 봤는데요.
00:14일단 수도권과 충청 지역의 호우특보가 발효가 됐습니다.
00:18이번 폭우가 중서부에 집중된 이유가 있을까요?
00:21네, 우리나라 주변 기압배치 모식도 보면서 이번 폭우의 원인을 짚어보겠습니다.
00:26한반도 남동 쪽에는 여름철 우리나라 날씨에 크게 영향을 주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점차 세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00:37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서 이렇게 뜨거운 열대 수증기들이 우리나라로 몰려 올라오고 있습니다.
00:44동시에 북쪽에서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고 있는데요.
00:49찬 공기가 내려오는 과정에서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저기압이 하나 발달하게 됩니다.
00:54그리고 점차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의 뜨거운 공기가, 그러니까 성질이 다른 두 공기가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서로 충돌하게 되는데요.
01:05이 공기들이 강하게 충돌하고 저기압이 지나는 위치가 이번에 중부지방과 전북이기 때문입니다.
01:12네, 장마가 끝난 줄 알았는데 다시 시작된 건가요?
01:16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장마가 끝났지만 중부는 아직 종료되지 않았습니다.
01:21장마라는 정의가 남쪽의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으로 뜨거운 공기가 올라오면서 북쪽의 찬 공기와 충돌하며 생기는 긴 띠 모양의 비구름대,
01:32이른바 정체전선이 만들어지면서 내리는 비를 의미하는데요.
01:36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비가 뜸하고 폭염이 기승이었던 시기 기억하시나요?
01:41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본체에서 떨어져 나온 일부 고기압과 상층의 티베트 고기압이 우리나라를 뒤덮으면서 정체전선이 북쪽으로 밀려 올라갔던 상황인데요.
01:53당시 북태평양 고기압은 본격적으로 확장한 게 아니라 일부가 영향을 줬던 거기 때문에 정체전선이 다시 남쪽으로 내려올 가능성이 있어서 중부는 장마를 종료를 선언하지 않았고요.
02:05그렇다고 해도 정체전선이 남부와 제주까지 내려오기에는 판단하기 어렵다고 판단해서 종료를 선언한 겁니다.
02:13이번에 중부지방은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찬 공기와 뜨거운 공기에 충돌하면서 정체전선이 조금 내려오면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내리는 비라 전형적인 장마 패턴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02:25제주도와 남부 일부 지방은 남쪽에서 들어오는 다량의 수증기 때문에 대기가 불안정해져서 내리는 비라 장마비라고 볼 수 없어서 장마가 다시 시작된 게 아니라는 게 기상청의 설명입니다.
02:39이번에 비가 이렇게 중부와 남부에 한꺼번에 내리고 있긴 하지만 발생의 원인과 메커니즘이 서로 다른 상황입니다.
02:46오산 가장교차로 고가 옹벽이 붕괴됐다는 소식인데요.
02:56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인근에 옹벽이 붕괴가 됐습니다.
03:01이 옹벽이 무너지면서 현재 차량 두 대가 매몰됐다는 신고가 접수가 됐고 소방당국이 현재 붕괴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03:10다시 한번 전해드리겠습니다.
03:12오산 가장교차로 고가 옹벽이 붕괴되면서 차량 두 대가 깔렸다는 소식이 들어왔고요.
03:19현재 10미터 높이 옹벽이 무너져서 소방당국이 현장에서 수색과 구조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03:26피해 현황은 현재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모두 조사 중이고요.
03:31인명피해 우려에 따른 대응 1단계를 지금 발령한 상태입니다.
03:35자세한 소식은 들어오는 대로 정리를 해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3:37네, 다시 장맛비 이야기를 좀 해볼 텐데 이번 비의 고비가 오늘 밤사이라고 하더라고요.
03:45밤이면 또 취약 시간대인데 유독 좀 밤에 집중되는 것 같거든요.
03:49그 이유가 있을까요?
03:50네, 오늘 밤사이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시간당 80mm의 극한호우가 쏟아질 수 있다고 예보됐습니다.
03:57말씀하신 것처럼 낮보다 밤에 강한 비가 쏟아지는 이른바 야행성 폭우는 우리나라 여름철 강수의 특징 중 하나인데요.
04:05햇볕이 강한 낮에는 지면이 가열되면서 따뜻한 공기가 위로 솟구치는 난류가 발생하게 됩니다.
04:12고속도로에서 자동차가 빠르게 지나가는데 중간중간에 자동차들이 계속 끼면 속도를 줄일 수밖에 없잖아요.
04:20낮에는 대기 하층의 빠른 바람을 난류가 가로막아서 비구름이 상대적으로 빨리 발달하기 어려운데요.
04:27밤에는 해가 지고 땅이 식으면서 난류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빠른 바람이 수증기의 공급을 원활하게 도우면서 비구름을 더욱 강하게 발달시키는 겁니다.
04:38지난해 통계를 보면 시간당 100mm 이상의 극한호우가 모두 16차례 있었는데요.
04:44이 가운데 12번이 밤사이에 쏟아졌습니다.
04:47그런데 이게 시간당 80mm가 강한 비라는 건 알겠는데 사실 실감이 잘 나지는 않거든요.
04:53얼마나 강한 건가요?
04:54네, 보통 저희가 시간당 30mm 이상의 비가 내리면 집중호우라고 부르는데요.
05:00운전할 때 시야 확보가 어려워지게 되고 1시간 이상 쏟아지게 되면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면서 침수 피해가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05:09시간당 50mm를 넘기 시작하면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도로는 물이 차오르고 차량은 와이퍼를 최대로 켜도 앞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05:19시간당 70mm 이상부터는 극한호우라고 부르는데요.
05:22마치 폭포수처럼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비가 강하게 쏟아지고 짧은 시간 동안 지하차도나 지하주차장이 침수되면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05:34오늘 밤사이에 예보된 비가 최대 80mm니까 정말 상당한 강도라고 볼 수 있는데 문제가 이보다 더 강하게 쏟아질 수 있다면서요?
05:42네, 맞습니다. 공기가 서로 충돌해서 비구름을 압축시킨다고 해도 호떡 누르는 것처럼 모든 지역의 같은 강도의 비가 내리는 게 아니고요.
05:52공기가 물건이 아니라 기체다 보니까 그중에서도 이렇게 구름이 더 강하게 발달한 지역들이 있습니다.
05:59그리고 또 하나 변수가 있는데요. 앞서 말씀드렸던 저기압입니다.
06:03저기압이 규모가 정말 작습니다.
06:05지난 봄에 주말마다 비가 왔을 때 저기압의 영향으로라는 말을 들어보신 기억이 있을 겁니다.
06:12그 저기압의 야구장 크기였다면 지금 만들어지는 저기압은 야구공 수준입니다.
06:18이렇게 규모가 작다 보니까 변동성이 심하고 예측하기도 어려운데요.
06:23화면 보실까요?
06:25세계 수치 모델이 예측하는 오늘 밤
06:28네, 죄송합니다.
06:30세계 수치 모델이 예측하는 오늘 밤 9시에 강수 예상도입니다.
06:34보시면 저기압의 위치가 이렇게 서로 조금씩 다르게 되는데요.
06:40또 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비가 내리는 구역인데
06:42보라색부터 초록, 노랑, 빨간색으로 갈수록 비가 강해지는데
06:47지역들 보면 이렇게 역시 다 다른 걸 볼 수가 있습니다.
06:52그만큼 변동성이 크고 예측이 쉽지 않다는 걸 보여주는 건데요.
06:57이 때문에 중부지방과 전북은 오늘 밤 사이 이렇게 넓은 범위에 걸쳐서
07:01강한 비에 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07:03네, 그런데 이번에는 비와 함께 바람도 좀 강하게 분다면서요.
07:08네, 맞습니다.
07:09이 찬 공기는 뜨거운 공기보다 무겁습니다.
07:12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올 때 돌덩이 떨어지듯 한 번에 쾅 하고 떨어지는 게 아니고요.
07:17커피 믹스 휘저을 때 생기는 소용돌이처럼 공기층이 섞이면서 아래로 내려가게 되는데요.
07:23이 무거운 공기가 아래로 내려가면서 공기가 섞이는 과정에서 강한 바람이 동반되는 형태입니다.
07:30일기도 화면 보실까요?
07:32지상 부근 일기도인데요.
07:34이 검은 선의 간격이 좁을수록 바람이 강하게 붑니다.
07:39한반도 주변을 보면 다른 지역보다 이렇게 간격이 더 촘촘한 걸 볼 수가 있습니다.
07:46이 때문에 인천 옹진군과 전남 흑산도 등 서쪽 섬 지역은 강풍주의보가,
07:52그리고 서해안은 강풍예비특보가 내려졌고요.
07:55서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겁니다.
07:57네, 그리고 폭우가 지나간 지 사실 얼마 되지 않았었잖아요.
08:02근데 또 폭우가 예고돼서 산사태 우려도 커질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08:07네, 맞습니다.
08:08산림청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는데요.
08:13산사태 위험 지역에서는 긴급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에 귀를 기울이고,
08:19비가 집중될 때는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08:22산사태는 전조 증상이 있습니다.
08:24바람이 없는데도 나무가 움직이거나 지면에서 울림이 전해지면 산사태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되고요.
08:32특히 경사면에서 물이 솟거나 계곡물이 흙탕물로 변하는 것도 위험신호고요.
08:37잘 나오던 옹물이나 샘물이 갑자기 끊기는 경우도 산사태 가능성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08:43네, 밤시간대 폭우는 더 위험할 것 같은데,
08:47피해를 막으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하고, 또 주의해야 할 점은 어떤 건가요?
08:51네, 맞습니다. 밤시간대는 취약시간인 만큼 인명피해도 무척 큰데요.
08:56우선 하천변이나 저지대에 주차된 차는 지상의 안전한 곳에 미리 옮기는 게 중요합니다.
09:02집 안에서는 창문이나 베란다 틈새로 빗물이 들어올 틈이 없는지 살피고,
09:07집 앞 하수구나 배수구 덮개가 쓰레기 등으로 막힌 곳이 없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09:12밤에 폭우가 쏟아질 때는 외출을 자제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09:17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 시골에서는 물이 순식간에 불어나는 하천 주변을,
09:22그리고 도시에서는 지하차도 대신 다른 경로를 이용하고 교통통제를 알리는 전광판도 꼭 확인해야 합니다.
09:30네, 그리고 호우 긴급재납 문자를 받으면 또 바로 대피를 해야 된다고요?
09:34네, 이 호우 긴급재납 문자는 기상청이 직접 발송하는 건데요.
09:39강수량이 1시간에 50mm면서 동시에 3시간에 90mm가 관측될 때,
09:45그리고 또는 1시간에 72mm의 강수가 관측되면 즉시 각 읍면동에 송출이 됩니다.
09:52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저기압의 규모가 워낙 작거나 순식간에 발달하는 극한 호우 구름은 예측이 쉽지 않기 때문에
10:00기상청 예보관들이 실시간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이렇게 지켜보면서 위험지역에 문자로 알리는 신호인데요.
10:08긴급재납 문자를 받으면 경각심을 갖고 저지대나 지하 등 침수 위험지역에 계신 분들은 반드시 신속하게 대피해야 합니다.
10:18이제 마지막으로 이번 피는 언제까지 이어질지, 그리고 이후에 기상 전망도 한번 짚어주시죠.
10:23네, 화면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10:25지금 보시는 화면은 내일 오전 11시에 강수 예측 모식도입니다.
10:32밤사이에 강한 비가 지나가고도 이렇게 내일도 중서부 지역에는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10:40이후에는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지면서 중부는 오늘보다는 비의 강도가 약해지겠지만
10:46모레는 남부지방에 비가 많이 내리겠는데요.
10:49축시간을 조금 더 뒤로 돌려서 금요일 오전 7시에 모식도를 보게 되면요.
10:54이 남부 내륙에, 남부지방에 이렇게 비가 좀 강하게 내리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11:01이 남부 내륙에는 많게는 150mm, 그리고 남해안에는 200mm에 달하는 폭우가 예상됩니다.
11:09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서 따뜻한 수증기가 이렇게 계속 올라오기 때문인데요.
11:15여기에 지형적인 영향까지 더해지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특히 더 많은 비가 집중될 걸로 보입니다.
11:23비는 주말까지 계속 이어진 뒤에 일요일부터는 고기압이 다시 전국을 덮으면서 더워질 걸로 보이지만요.
11:30먼 남쪽 해상에서 발달한 태풍이나 열대저압부가 북상하면 기상 상황은 언제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11:37네, 밤사이에 비 피해 없도록 주의를 해주셔야겠습니다.
11:41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11:42김민경 기상재난전문기자였습니다.
11:45고맙습니다.
11:45고맙습니다.
11:45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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