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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종일 내린 폭우로 충남 예산군에서는 이재민 750여 명이 발생했습니다.

일부 마을은 아직까지 침수 상태이고, 주민들은 인근 학교 체육관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오승훈 기자!

[기자]
네, 충남 예산군 고덕면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제가 오늘 아침 7시부터 하천이 범람해 마을을 덮쳤던 삽교천 주변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마을 안쪽까지 물이 들어차 여전히 마을 진입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현재도 마을에 있는 주택들이 물에 잠겨 있는 상황입니다.

주택 벽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물이 잠겼던 흔적이 그대로 보입니다.

지붕 바로 아래까지 물이 찼던 흔적이 보이고 현재는 현관문 중간 정도까지 물 수위가 낮아진 상황입니다.


네, 그곳의 피해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이곳 고덕면 용리 마을은 어제 새벽 4시 반쯤 인근에 있는 삽교천이 범람하면서 마을에 물이 들어차기 시작했습니다.

주민들은 순식간에 불어난 물에 옷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급하게 대피했다고 말했는데요.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주민 20여 명은 한때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 겨우 소방당국에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인근에 있는 고덕중학교에 주민 60여 명이 대피해 있는 상황입니다.


오 기자, 침수된 집 안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고지대에 있어 현재는 물이 빠진 침수된 주택 안을 제가 들어가 살펴봤습니다.

집 안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가전제품들은 물에 잠겨 다 고장이 났고 집기류 등은 엉망진창이 됐습니다.

소파와 이불, 빨래까지 흙탕물에 젖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현관문 앞은 아직도 물이 들어차서 장화를 신지 않으면 들어갈 수가 없고요.

집주인은 소도 키우고 있었는데, 축사에 있던 소가 물살에 떠밀리다가 결국 죽었다고 안타까워 했습니다.

현재도 물살에 떠밀린 소 10여 마리가 갈 곳을 찾지 못한 채 침수지역을 헤매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네, 삽교천 제방도 일부 무너져 내렸다고요,

[기자]
네, 오늘 아침에는 제가 삽교천 제방에 나가 봤는데요.

흙으로 쌓아둔 제방이 중간중간 무너져 내린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방이 무너지면서 이곳 용리 마을까지 순식간에 물이 들이닥친 것... (중략)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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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어제 하루종일 내린 폭우로 충남 예산군에서는 이재민 750여 명이 발생했습니다.
00:06일부 마을은 아직까지 침수된 상태고 주민들은 인근 학교 체육관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00:12현장에 나가 있는 최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승훈 기자.
00:17네, 충남 예산군 고동면에 나와 있습니다.
00:20네, 지금 현재 그곳 상황 어떻습니까?
00:22네, 제가 오늘 아침 7시부터 나와 하천의 범람에서 마을을 덮쳤던 삽교천 인근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00:33마을 안쪽까지 물이 들어차서 여전히 마을 진입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00:37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현재도 마을에 이렇게 물이 잠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00:43주택 벽을 자세히 살펴보면 물에 잠겼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00:47또 지붕 바로 아래까지 물이 찼던 흔적이 보이고 현재는 현관문 중간 정도까지 물 수위가 낮아진 상황입니다.
00:57네, 피해도 클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01:02네, 이곳 고동면 용리 마을은 어제 새벽 4시 반쯤 인근에 있는 하천이 범람했습니다.
01:08이에 따라 물이 들어차기 시작했는데요.
01:11주민들은 순식간에 불어난 물에 옷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급하게 대피했다고 말했습니다.
01:16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주민 20명 정도는 한때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겨우 소망당국에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01:24현재는 인근에 있는 고덕중학교에 주민 60여 명이 대피해 있는 상황입니다.
01:31네, 오 기자, 침수된 집 안의 상황은 좀 어떻습니까?
01:38네, 제가 고지대에 있어서 침수가 됐다가 현재는 물이 빠진 주택 안에 들어가서 직접 살펴봤습니다.
01:44집 안의 상황은 훨씬 더 심각한 모습이었습니다.
01:49가전 제품들은 물에 잠겨 다 고장이 났고 집기조 등은 엉망진창이 됐습니다.
01:54소파와 이불, 빨래까지 흙탕물에 젖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01:59현관문 앞은 아직도 물이 들어차서 장화를 신지 않으면 들어갈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02:06집주인은 소도 키우고 있었는데요.
02:08축사해 있던 소가 물살에 떠밀리다가 결국 죽었다고 안타까워하기도 했습니다.
02:13현재도 물살에 떠밀린 소 10여 마리가 갈 곳을 찾지 못한 채 인근의 침수 지역을 헤매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02:23삽교천 재방도 일부 무너져 내렸다고요?
02:26네, 그렇습니다.
02:30오늘 아침부터 제가 삽교천 재방을 직접 걸어서 둘러봤습니다.
02:34흙으로 쌓아둔 재방이 중간중간 무너져서 뚝뚝 끊긴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02:41재방이 무너지면서 이곳 용리 마을까지 순식간에 물이 들이닥친 것으로 보였는데요.
02:47마을이 아직 물에 잠겨 있는 상황이라 주민들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02:51복구가 이루어지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02:56지금까지 충남 예산군 고덕면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03:00감사합니다.
03:02감사합니다.
03:03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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