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미 관세 협상을 지원하기 위해 나흘간 미국을 방문했던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오늘 귀국합니다.
00:07관세 부과 시한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등과 협의를 하고 돌아오는데요.
00:14대통령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00:16홍민기 기자, 위성락 안보실장 언제 귀국합니까?
00:20네, 위성락 실장은 잠시 뒤 저녁 6시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00:25이어 30여 분쯤 뒤 출국장이 모여있는 취재진과도 만날 예정인데, 여기서 관세 협상 성과를 설명할지 주목됩니다.
00:34앞서 위 실장은 지난 20일 관세 협상 지원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00:38미국이 통보한 관세 부과 시한 8월 1일을 앞두고 안보 경제 문제에 협의를 진전시키려는 차원이었는데요.
00:46대통령실은 위 실장이 방미 중에 루비오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 등 미국 측 인사들과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00:53이 협의에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도 동석해 세부협의도 진행했다고 설명했는데요.
00:59일본이 우리보다 먼저 미국과 관세 협상을 마쳤고, 미국의 관세 부과 시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통상협의에 진전을 보였을지 관심입니다.
01:11그런데 이번 방미에서 위성락 안보실장과 루비오 보좌관의 만남은 불발됐다고요?
01:17네, 루비오 보좌관은 대미 협상 과정에서 위성락 안보실장의 주변 상대방인데요.
01:24앞서 일부 언론은 미국 측의 거절로 위성락 실장과 루비오 보좌관 사이 만남이 불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01:31하지만 조금 전 대통령실은 브리핑을 통해 미국 측이 만남을 거절했다는 건 오보라고 밝혔는데요.
01:37이례적으로 미국 측과의 협상 상황도 일부 설명했습니다.
01:40위 실장은 방미 이틀째인 지난 21일 오후 협의를 위해 약속된 시간에 백악관에 방문했고,
01:47당시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 국무장관 비서실장 등 미국 측 고위급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01:53다만 면담 직전 트럼프 대통령이 루비오 보좌관을 긴급 호출하면서 동석자들과 먼저 논의를 진행했고,
02:01루비오 보좌관과 트럼프 대통령 간 회의가 길어져 참석할 수 없게 되자 후에 추가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는 겁니다.
02:07추가 협의는 지난 22일 유선으로 진행됐는데,
02:12루비오 보좌관이 이 과정에서 면담을 고대했지만 참석하지 못했다며 세 차례나 사과했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입니다.
02:19또 협의 내용을 트럼프 대통령과 관계 장관들과도 충실히 협의하고,
02:24앞으로도 어떤 방식으로든 긴밀히 소통을 이어나가자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02:28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호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