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관세 협상에서 미국과 유럽연합 모두 승리를 주장할 수는 있지만 악마는 디테일에 있을 수도 있다.
00:07영국 BBC 방송이 27일 미국과 EU의 무역협상 타결에 대해 보도한 기사 제목입니다.
00:14BBC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모두
00:19이번 무역협상 타결을 일종의 승리로 여길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00:2427개 국가로 구성된 이유는 무역협상에 있어 까다로운 상대였지만
00:28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에 이어 주요 협상을 타결했고
00:32EU는 당초 트럼프 대통령이 위협했던 30%보다는 낮은 15%의 관세율을 받아들었다는 점에서입니다.
00:39그러나 BBC는 EU가 미국에 얼마나 투자할지 큰 숫자들이 다소 거론되긴 했지만
00:44중요한 건 디테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00:48투자가 정확히 언제 어떤 분야에 이뤄질지 제시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00:52이날 미국은 EU산 제품의 1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으며
00:56EU는 미국산 에너지 7,500억 달러 구매 및 대미 투자 6,000억 달러의 추가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01:03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이 EU를 상대로 승리를 거머쥐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01:09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이번 합의가 EU엔 마치 벼랑 끝에 몰린 돼지처럼 보일지도 모른다고 전했습니다.
01:16이 매체는 이번 협상으로 미국과 EU 간 무역 전쟁은 사실상 끝났지만
01:21결국엔 트럼프 대통령에겐 승리로 약해진 EU에는 구력으로 끝났다는 점이 드러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01:29EU가 받아든 관세율 15%는 물론 당초 예고된 30%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01:34이번 합의는 배서양 무역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며
01:38미국의 세수증대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1:41미국으로선 1조 8,000억 달러에 달하는 연방 재정 적자를 약간이나마 줄일 수 있고
01:47나아가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분야에서 감세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01:54유럽이 어느 정도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는 자동차, 명품, 제약 등의 분야에도 큰 타격을 입힐 것이며
02:00이미 취약한 독일 경제와 프랑스의 재정 위기는 더 심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02:06그러나 EU는 그 대가로 아무것도 얻지 못했으며
02:09대미 수출 시 10%의 관세율을 적용받은 EU 탈퇴국 영국보다도 높은 세율을 적용받는다는 것은
02:15더욱 고통스러운 점이라고 텔레그래프는 전했습니다.
02:19영국 일간 파이낸셜 타임스도 EU는 어떻게 트럼프의 관세 압박에 굴복했는가라는 재하의 기사에서
02:25EU 내에서 당장 미국과의 무역 전쟁을 피했다는 안도감도 있지만
02:29초반에 더 강경하게 대응하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이 남아있다고 보도했습니다.
02:34한 외교관은 파이낸셜 타임스에 그는 학교 운동장에 불량되었는데
02:39우린 다른 나라들과 함께 그에게 맞서 싸우지 않았다며
02:43뭉치지 않는 자는 따로따로 교수형에 처해진다며
02:46EU의 협상 과정을 애돌러 비판했습니다.
02:48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