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이 성비위 사건과 관련해 사과하고 온전한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00:09다만 조국혁신정책연구원장이 사건을 알고도 침묵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강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00:15국회로 가보겠습니다. 김다현 기자.
00:19네, 국회입니다.
00:20조국혁신당 강미정 대변인이 어제 성비위 후속 조치가 부족했다고 지적하면서 탈당했는데요.
00:26관련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죠.
00:30네, 논란이 일파만파 번지는 가운데 조국혁신당은 성비위 사건과 관련해 사과하고 근본적인 쇄신을 약속했습니다.
00:38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강미정 대변인을 포함한 피해자 여러분께 위로 말씀을 드리고 온전한 피해 회복이 이루어질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49앞으로 성비위와 괴롭힘 사건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며 지도부와 함께 90도로 허리를 숙였습니다.
00:55하지만 조국혁신정책연구원장이 수감 중에 이 내용을 듣고도 침묵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당헌 당규에 따라 결정한 것을 조원장과 연관지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01:07사건 접수 시점에 조국 대표님은 영어의 몸이셨습니다.
01:15저와 뭘 상의하셨다면 다시 한 번 그것은 또 사당화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01:23앞서 조국 원장은 어젯밤 SNS에 강미정 대변인의 탈당의 마음이 아프다면서도 비당원 신분으로 할 수 있는 역할이 없었다고 해명했는데요.
01:36강 대변인 측은 오늘 아침 SNS에 이를 정면 비판했습니다.
01:40마지막 기대였던 조 원장이 9월 초에 만나 위로하겠다고 했다면서 극한의 고통 속에 있는 피해자를 만나는 것보다 지역 일정을 더 중요하게 여겨 절망했다고 밝혔습니다.
01:51또 마지막까지 휴지 취급을 받는 것 같다면서 당원도 아닌 사람이 주요 당직자들의 의전을 받으며 현충원에 참배하는 일정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느냐고 반발했습니다.
02:04관련 파장이 민주당까지 번진 모습인데요. 지금 여야 반응은 어떻습니까?
02:12최강욱 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이 조국 혁신당의 성비위 논란에 대해 그렇게 죽고 살 일인가?
02:18그건 개돼지들의 생각이라며 2차가의 발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는데요.
02:23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어제 윤리감찰단의 긴급 진상조사를 지시했고
02:27저희 YTN 취재 결과 잠시 뒤인 오후 5시쯤 당 윤리감찰단이 직접 대면 조사에 나서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02:35박균택 윤리감찰단장이 직접 최 원장을 만나 소명을 짰습니다.
02:39민주당 일각에서는 최 원장의 부적절한 발언은 물론
02:42엄연히 다른 당인 혁신당 강연에 나선 것도 문제라는 공감대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48민주당 관계자는 YTN에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안희정 전 충남지사 등
02:53주요 인사들의 성비위 문제로 홍역을 치렀던 만큼
02:55문제를 신속 차단하겠다는 의지라고 당내 분위기를 설명했습니다.
03:00특검 수사에 고초를 겪는 국민의힘은 이번 논란을 계기로 공세 수위를 바짝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03:24국민의힘 송원석 원내대표는 좌파 정치꾼의 성추문이 이제 일상이 됐고
03:28운동권의 침묵 카르텔도 여실히 드러났다면서 대통령에게 화살을 돌렸습니다.
03:35이런 파렴치한 자들을 사면 복권해준 이재명 대통령의 8.15 광복절 사면도 두고두고 비난받아야 합니다.
03:49개혁신당도 오늘 입장을 내고 말과 행동이 따로 노는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의 민낯치자 위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03:58이어서 상임위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04:01여야는 오늘도 법사위에서 격렬하게 대치하고 있죠.
04:07네 그렇습니다.
04:07법사위는 오전부터 검찰개혁 관련 입법청문회를 진행하고 있는데
04:11시작부터 여야의 기싸움이 상당했습니다.
04:14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수사나 감찰, 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서
04:18국회가 청문회로 영향을 미치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04:21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이에 반박하며 나 의원이야말로 사고치고 법사위로 도망온 거 아니냐고 비판했고
04:28결국 국민의힘 의원들은 고성 끝에 회의실을 떠났습니다.
04:32이후 국민의힘은 다음 주 당 자체 공청회를 개최해서
04:35검찰 수사권을 박탈했을 때 발생하는 부작용을 짚겠다고 예고했습니다.
04:41또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상임위를 독단적으로 운영한다며 징계 요구안도 냈습니다.
04:45좀처럼 협치의 물코가 트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04:48다음 주 월요일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회동이 변곡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04:5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요구했던 대로 이 대통령과 단독회담도 하기로 했습니다.
05:00국민의힘은 이른바 더센 특검법 등 민주당의 입법폭주에 대한 우려를 전하겠다며
05:05기대 섞인 반응을 내놨습니다.
05:08아직 민주당의 공식 반응은 나오지 않고 있는데
05:10냉랭한 전국에서 이번 회동을 계기로 조금은 부드러운 분위기가 만들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5:16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다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