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정부는 이번 단속이 통상적으로 이루어지는 이민 단속이 아니라
00:04장기 내사를 거친 대규모 작전이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00:09미국 국토안보수사국은 한국기업에 대한 이민자 단속을 벌이기 전에
00:12이미 몇 달 동안 수사를 벌였다며
00:15현장을 덮치기 전 여러 증거를 수집했다고 밝혔습니다.
00:19미국 당국의 발표 내용 직접 들어보시죠.
00:30체포 인원이 총 475명이라고 명시했지만
00:46정확한 한국인 숫자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00:50당국은 체포된 이민자 가운데 일부는 미국 국경을 불법으로 넘었지만
00:55비자 소지자도 가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00:58취업이 금지된 비자나 비자 기한이 만료된 이민자도 포함돼 있다는 겁니다.
01:04B1, B2 같은 단기 방문 비자나 비자 면제 프로그램인
01:08이스타로 입국해 일하던 한국인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01:13백악관은 특정 사업에 참여하는 외국인 노동자들도
01:16반드시 합법적으로 입국해야 하고
01:19적절한 취업 허가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01:24국토안보수사국 특별수사관은 브리핑에서
01:27이번 단속이 단일 현장에서 이뤄진 것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01:33영장에는 이민자 불법 고용과 읍닉 보호 그리고 이에 대한 공모를 주요 혐의로 적시했습니다.
01:40불법 이민자를 고용해 은신처를 제공하고 이를 당국에 숨겼다는 겁니다.
01:45단속 목표 구역은 현대차 공장 시설 내에 있는 배터리 제조 공장 건설 현장으로
01:51총 14만여 제곱미터, 4만 3천평 규모로 나타났습니다.
01:56목표인물 4명의 이름은 모두 중남미 이민자였지만
02:00단속 과정에서 한국인들도 대거 붙잡힌 것으로 보입니다.
02:05미국 언론들도 한국의 투자 약속과 결부에서 이번 이민자 단속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02:11수천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02:14역대 최대 규모 단속을 벌인 점을 주목한 겁니다.
02:18특히 트럼프의 제조업 강화와 불법 이민 단속이라는
02:22이 두 가지 정책 목표가 충돌하고 있다는 시각도 나오고 있습니다.
02:27오늘 백악관 질의응답 내용 들어보시죠.
02:29내년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02:58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는 친 트럼프 정치인이
03:01이번 단속에 단초를 제공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03:05조지아주 공화당 정치인인 토리 브래넘은
03:08현대차그룹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03:10불법 체류 노동자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03:13자신이 제보했다고 현지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03:17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권중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