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제주에서 중국인들을 상대로 면허 없이 불법 치과 치료를 해온 중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00:07이들은 SNS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치료해주겠다고 광고했는데, 신분 특성상 병원을 찾기 어려운 불법 체류자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00:16KCTV 제주방송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3제주시내 한 다세대 주택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00:26집 안에서는 흰 가운을 입은 여성이 기계를 이용해 라미네이트 치과 시술이 한창입니다.
00:34하지만 이 여성 의료 면허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00:44중국인들을 상대로 면허 없이 불법 치과 치료를 해온 중국인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00:51이들은 SNS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치과 치료를 해주겠다고 광고해 사람들을 끌어모았는데,
01:00지난 5월부터 4개월 동안 주거지 두 곳에서 장소를 옮겨다니며 라미네이트와 스케일링 등 불법 의료 행위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1:11경찰은 현장에서 이동형 치과 기계와 치아 성형틀, 진료 기록지 등 400여 점을 압수했습니다.
01:19현장에서 압수된 물품들입니다.
01:22피의자들은 중국 온라인 사이트 등을 통해서 이러한 기계와 물품들을 구입한 뒤 불법 치료를 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30피의자들은 적게는 180만 원에서 많게는 500만 원을 받고 치료를 해줬는데,
01:36현재까지 파악된 불법 수익은 940여만 원에 이릅니다.
01:40검거 당시 현장에는 불법 시술을 받던 중국인 3명이 있었는데, 이 가운데 2명은 불법 체류 상태였습니다.
01:49진료대기 중이던 한 명도 불법 체류자로 확인돼 출입국 외국인청에 인계됐습니다.
01:55경찰은 불법 의료 행위를 한 30대 여성 등 중국인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02:18특히 피의자들이 여러 차례 무사증으로 입도하거나 영주권을 갖고 있는 만큼 피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02:27경찰은 현장에서 압수한 진료 기록지와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등을 토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02:34KSTV 뉴스 김경임입니다.
02:36KSTV 뉴스 김경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