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원자재값 인상을 이유로 가격을 올리고 뒤로는 비용을 부풀려 세금을 탈루한 식품 외식업체 등이 무더기로 세무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00:10조사 대상은 55개 업체로 탈루 의심 규모는 8천억 원에 이릅니다.
00:15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00:19국세청이 원자재값이 올랐다며 상품 가격을 과도하게 올려 소비자에게 부담을 전가하고
00:26마땅히 내야 할 세금은 탈루한 식품 외식업체 등 55곳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00:34조사 대상은 가공식품업체와 외식프랜차이즈 가명본부, 예식장례업체 등입니다.
00:40조사 대상 가공식품업체 중 8곳은 10% 이상 가격을 올렸고 30%나 올린 곳도 있었습니다.
00:48프랜차이즈 업체 10곳은 10% 이상, 예식장례업체는 평균 15%에서 20%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00:58이들은 상품 가격을 올린 뒤 뒤로는 탈세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03원재료를 거짓으로 매입하거나 사주일가에게 가공인건비를 지급하는 등
01:08원가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회사소득을 줄여 탈세했습니다.
01:13무자료 거래와 차명 계좌를 통해 매출을 누락시킨 사례도 다수 드러났습니다.
01:21사주일가에게는 직책에 맞지 않는 고액의 급여를 지급하며 인건비를 부풀려 신고하기도 하였습니다.
01:31심지어 일부 업체는 사주일가의 고가 아파트 구입, 자택의 설계, 인테리어 관련 비용까지
01:40회사가 대신 부담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01:44혼주나 상주가 대부분 경조사 비용을 현장에서 추기금이나 조의금으로 지불하는 점을 악용해
01:50할인을 조건으로 현금 결제를 유도해 매출을 누락하기도 했습니다.
01:57이들 55개 업체가 탈루한 것으로 의심되는 세금 규모는 8천억 원에 이릅니다.
02:03국세청은 법인 자금 유출과 가공 인건비 지급 등을 통해
02:08부를 쌓는 사주일가의 재산 취득 전반에 대해 자금 출처를 조사하고
02:14조사 대상 업체의 원가를 부풀리도록 도와준 거래처에 대해서도 엄정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02:20YTN 오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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