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세청이 한강벨트 등 30억 이상 초고가 주택거래를 전수검증해 외국인과 연소자 등 104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00:10임광연 국세청장은 초고가 주택거래에 대한 지속적인 검증을 통해 분석이 마무리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추가 세무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00:20오인석 기자입니다.
00:21국세청은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위주로 수요가 물리며 편법 증여와 양도소득세 회피 등 부동산 거래와 관련된 탈세 행위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0:35시세 차익뿐만 아니라 세금을 회피하기 위해 편법 증여와 다운계약, 차명거래 등 다양한 탈세 수법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0:44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30억 원이 넘는 초고가 주택거래 5천여 건을 전수검증했습니다.
00:53특히 강남 4구와 마용성 등 한강벨트 지역의 30억 원 이상 초고가 주택거래에 검증의 초점을 맞췄습니다.
01:02그중 자금 출처가 의심되는 외국인과 30대 이하 연소자 등 104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01:10국세청은 고가주택취득 외국인의 자금 원천을 정밀 분석해 취득자금이 부족한 외국인을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01:20또 대출 규제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자 부모 찬스를 이용해 주택취득자금을 편법 지원받아 고가주택을 취득한 혐의가 있는 연소자의 자금 출처도 검증하기로 했습니다.
01:33이와 함께 뚜렷한 소득 없이 고액 월세를 지급하며 고가의 호화주택에 거주하는 사람도 자금 출처를 살펴 탈루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01:45임광연 국세청장은 최근 서울 한강벨트 고가 아파트는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양극화 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01:54이러한 시장 상황을 틈타 일부 자산가들은 불법과 편법으로 부를 대물림하고 시장 질서를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2:05그러면서 이번 세무조사 발표 이후에도 30억 이상 초고가 주택거래분에 대한 지속적인 검증을 통해 순차적으로 추가 세무조사를 실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2:18또 신고가 거래를 취소하거나 허위 매물 등 시세 조작 행위로 시장을 교란시키며 막대한 불법 수익을 챙기는 것으로 의심되는 중개업소 등 투기 세력을 집중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2:33YTN 오인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