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수프캠부터 자동차 부품에 이르는 다양한 수입품을 중심으로
00:04미국 물가에 트럼프 관세의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00:07영국 일관 파이낸셜 타임스가 현지시간 5일 보도했습니다.
00:11이는 회사들이 그간 보유하고 있던 재고를 소진해버리고
00:14관세에 따른 원가 상승 부담을 소비자들에게
00:17전가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이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00:21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 데이터에 따르면
00:24올해 8월까지 6개월 동안의 오디오 기기는 14%,
00:27의류는 8%, 공구 하드웨어 부품 가격은 5% 상승했는데
00:32미국은 이런 제품들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00:36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관세율을 대폭 인상했음에도
00:398월 미국 물가 상승률이 2.9%에 그치는 등
00:43아직은 우려보다 타격이 적었으나
00:45미국 소비자 소비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수입재화의 가격이 오르면서
00:50많은 업체가 가격 인상을 발표하고 있다고
00:53파이낸셜 타임스는 설명했습니다.
00:55월스트리트의 시장조사기관 텔시 어드바이저리 그룹에 따르면
00:59올해 4월 이래 주요 소매업체들은
01:01티셔츠나 신발 등 소프트라인 상품 29종 중 11종,
01:06자전거나 식기세척기 등 하드라인 상품 18종 중 12종,
01:10스포츠용품 16종 중 5종의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01:13이 기관 소속 분석가인 조 펠드먼은 관세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01:18가격 인상의 요인이 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1:23세계 최대의 가구 제조업체인 애슐리 퍼니처는
01:255일부터 절반이 넘는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으며
01:29인상폭은 적게는 3.5%, 많게는 12%에 이른다고
01:34파이낸셜 타임스는 가구업계 소식지 홈뉴스 나우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01:38트럼프 대통령은 소파 의자 등 천이나 가죽 등을 덧대거나
01:42쉬운 가구의 관세율 25%가 14일부터 적용된다고
01:46지난달 29일 발표했습니다.
01:49지난달 말 자동차 부품 소매업체 오토존은
01:52관세 인상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체감되면서
01:54가격 상승이 있을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01:57세계 최대의 커피 수출국인 브라질에 대해
02:00미국이 수입 관세 50%를 부과함에 따라
02:03커피 가격도 오르고 있습니다.
02:04또 강철 등에 대한 관세가 대폭 오르면서
02:07통조림 가격도 치솟았습니다.
02:10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02:12지금까지는 미국 소비자들이 아니라
02:14미국 수입업자들과 소매상들이 관세 인상에 따른
02:18부담대 부분을 저었다고 지난달 설명했습니다.
02:21시티그룹의 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 네이선 시츠는
02:24지금까지 관세 부담 중 미국 소비자들이 부담한 비율은
02:2830%에서 40%에 불과했고
02:31약 3분의 1을 회사들이 맡아왔지만
02:33앞으로 몇 달 만에 소비자 부담 비율이
02:35약 60%로 확대될 것이라고
02:37지난주 고객들과의 전화회의에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