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KT가 해킹사고를 숨기기 위해 서버를 폐기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00:07보안 책임자까지 형사 입건했는데 고의성을 입증하는 것이 수사의 관건입니다.
00:12정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7건물 안에서 파란 박스를 둔 수사관들이 줄지어 나옵니다.
00:21KT가 해킹사고를 숨기려 고의로 서버를 없앴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00:35서버가 있던 방배 사옥은 물론 판교 사옥 등 3곳에 수사관 2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00:42경찰은 KT 판교 사옥 9층에 위치한 정보보안실에 수사관들을 집중 투입했는데요.
00:47이곳은 KT 내부 보안을 총괄하는 부서로 전해졌습니다.
00:52지난 8월 미국의 보안 전문 매체는 중국이 배후로 추정되는 해킹 조직이 KT의 고객 원격상담 시스템 서버를 해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1:03정부 조사가 시작되자 KT는 해킹 사실이 없다며 구형 서버 서비스를 예정보다 빨리 종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1:10하지만 이미 지난 7월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해킹 정황을 전달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고 증거를 없애려 서둘러 서버를 폐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01:24결국 KT는 해킹 정황을 파악한 뒤 두 달이 다 돼서야 피해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01:29기억하려면 중간보고 7월 22일에 제가
01:32정부는 민관합동조사 결과 KT가 서버를 폐기하고 시점을 허위로 보고하는 등 정부 조사를 방해하려는 고의성이 있다고 보고 지난달 초 KT를 수사 의뢰했습니다.
01:47입건전 조사를 이어오던 경찰은 최근 혐의점을 포착하고 강제 수사에 착수했는데
01:51보안 최고 책임자인 황태선 KT 정보보안실장까지 공무집행방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01:59고의성 입증이 관건으로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KT가 언제 해킹 사실을 인지했는지와 이후 조치 과정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02:09YTN 정영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