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총리실 검찰개혁추진단 자문위원회 위원 사퇴의 말씀과 완전하고도 철저한 검찰개혁 촉구문
00:07지난 윤석열 정부는 권한남용과 부패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백척 간도의 위기로 몰아넣었습니다.
00:16윤석열이 불법개혐을 통해 내란을 획책하여 대한민국의 시계를 70년대 독재시대로 되돌리려고 시도할 수 있었던 것은
00:25일부 정치 군인들뿐만 아니라 수사권, 기소권, 영장청구권 등 막강한 고난을 한 손에 쥐고
00:32통치 권력의 앞잡이 역할에 충실했던 검찰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00:38윤석열이 내란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검찰이 공모 협조하였다는 여러 정황이 이미 드러나 있고
00:44전 검찰총당 등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이 석방되는데 협조하기도 하였습니다.
00:50이처럼 검사 출신 대통령 체제 하에서 검찰 중심의 수사권, 검사만이 독점하는 기소권과 영장청구권은
00:59정치 운영과 사회 지배의 핵심 도구로 기능하면서 검찰공화국, 검찰국가 내지 검사의 나라를 완성시켰습니다.
01:09다행스럽게도 빛의 혁명으로 내란을 진압한 국민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이끌고
01:16현 국민주권 정부를 탄생시켰습니다.
01:20동시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독점하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한 검찰청의 폐지를 이끌어냈습니다.
01:27또한 정부와 국회의 선택이 아닌 생존의 차원에서 검찰개혁을 완수해 줄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01:35특권의식과 부패에 찌든 현재 검찰 조직을 해체하고 정상화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서는
01:41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국민의 인권이 언제든 다시 위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01:49수사기소의 완전한 분리를 위한 검찰개혁의 철저한 이행은
01:53국민주권정부에게 내린 국민의 지엄안 명령입니다.
01:58지난해 9월 검찰청을 폐지하고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이 국회를 통과했고
02:04오는 10월 2일이면 검찰청은 78년 영역의 역사를 뒤로하고 역사의 종원을 구하게 됩니다.
02:12현재 국무총리실에는 검찰개혁 추진단이 구성되어
02:16검찰개혁을 이행하기 위한 후속법안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02:21이 자리에 선 저희 6명은 지난해 10월부터
02:24검찰개혁 추진단 자문위원회의 위원으로 선정되어
02:28검찰개혁에 관한 자문 등의 방식으로 검찰개혁 논의에 참여해 오고 있었습니다.
02:37유감스럽게도 국무총리실 산하 검찰개혁 추진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검찰개혁은
02:43국민의 여망과는 전혀 다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02:47검찰개혁 추진단의 작업이 개혁의 대상이어야 할 법무부 파견 검사들과
02:52검사 출신 청와대 민정수석의 주도하에 진행되면서
02:57해체되어야 할 검찰 권력을 오히려 되살리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03:03지난 12일 국무총리실에서 공개한 공소청 법안과 중소청 법안은
03:08저희 자문위의 논의 상황이나 의견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습니다.
03:14두 법안을 검토한 자문위원들은 당혹감을 넘어
03:17뒤통수를 맞는 모욕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03:20두 법안은 자문위가 검토해 온 의견을 제시한 것과는 상당히 차이가 있고
03:26많은 내용은 검토조차 되지 않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03:31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법안 작업이 진행된다면
03:33자문위는 필요치 않을 뿐더러 검찰개혁 추진단이 자문위를 들러리로 내서워
03:40국민들을 속이는 행위를 벌이고 있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