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내란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 방침은 공판검사들도 법정에서 알았을 만큼 극비에 붙여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09특검은 사형 구형 배경으로 사과하지 않고 되레 하급자에게 책임을 미루는 윤 전 대통령의 태도를 꼬집었습니다.
00:16우중훈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00:22피고인 윤석열에게 사형을 구형합니다.
00:28내란 우두머리 혐의 피고인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특검의 결정은 사형이었습니다.
00:35최종 의견 진술이 이루어지기까지 특검의 결론은 내부에서도 극비에 붙여졌습니다.
00:40사형 구형 방침은 윤 전 대통령 측 마라톤 변론이 끝날 즈음 법정으로 전달됐고 공판에 참여한 검사들도 이때야 알았습니다.
00:49구형량이 사전에 알려지면 피고인 측에 의해 정치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경계한 것으로 보입니다.
00:55사형이 집행되지 않아 사실상 폐지국가로 분류되지만 특검은 사형만이 무너진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01:04사형은 집행하여 사형을 시킨다는 의미가 아니라 공동체가 재판을 통해 범죄 대응 의지와 그에 대한 신뢰를 구현하는 것으로 기능하고 있는 것입니다.
01:14특검은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하지 않으려면 감경할 사유가 있어야 하는데 윤 전 대통령의 범행과 이웃 태도에는 참작할 만한 감경 사유가 전혀 없다고 봤습니다.
01:25국민에게 단 한 번도 제대로 사과를 한 적이 없습니다.
01:31하급자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그들을 가담 행위에 책임지려는 자세를 보이기는 커녕
01:37또 신군부 세력을 단조한 뒤에도 공직 엘리트에 의해 친위 쿠데타가 벌어졌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엄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01:45특검은 사형 구형 역시 지금까지 기조와 마찬가지로 재판부가 실제 선고할 가능성이 있는 형량을 고려한 실질 구형이었다는 입장입니다.
02:04수사팀 회의를 거치고 국제형사재판소의 반인도적 범죄 사건과 양형 기준 등을 철저히 검토한 만큼 특검 내부에서는 자신감도 잃힙니다.
02:14YTN 우종훈입니다.
02:15K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