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화성 동탄과 용인, 기은, 구리가 새로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다른 비규제지역 집값이 오르는 풍선효과가 되풀이될 것이란 우려가 큽니다.
00:09이미 남양주와 수원 권성구 등에서는 집주인들이 호가를 올리며 집값이 들썩이는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00:16정연우 기자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00:21경기도 구리 바로 옆 남양주 다산신도시.
00:24역세권 대장단지 천세대짜리 아파트 전용면적 8사제곱미터가 지난달 중순 12억 천만원에 거래됐습니다.
00:32하지만 최근 집주인들이 부르는 호가는 최대 12억 8천만원으로 크게 뛰었습니다.
00:39이달 초 옆지역인 구리가 새롭게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다른 주변 일대 아파트 가격이 들썩이는 것으로 불의됩니다.
00:47대출 규제를 피한 실거주 수요는 물론 비규제지역이라 가능한 갭투자 수요도 몰린다는 것이 일대 공인중개사들의 설명입니다.
00:55손님들 중에 갭투자 오시는 분들이 거의 한 60% 이상이 지금 갭투자예요.
01:00실제로 발표한 이후부터 기본적으로 한 3천에서 한 5천 정도 올라갔다가 보시면 됩니다.
01:07구리와 함께 규제지역으로 새로 묶인 화성 동탄, 용인 기흥 주변 지역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01:13인근 비규제지역인 화성병점구, 수원건선구 등으로 매수세가 옮겨가는 모습입니다.
01:25오른 호가가 상승거래로 이루어지는지는 당분간 지켜봐야 하지만 지난 11호 대책 때는 풍선효과가 실제로 나타났습니다.
01:34대책 발표 이후 6개월 동안 비규제 18개 지역의 주택 매입 금액은 15조 원으로 1년 전에 2.5배로 대폭 늘었던 것으로
01:44집계됐습니다.
01:46결국 지역을 계속 추가하며 규제하는 두더지 잡기식 대책으로는 주변 일대 아파트 가격만 더욱 올리는 만큼
01:53실수요자들을 위한 전세난 해결과 안정적인 주택 공급 등 근본적 대책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2:01공급을 하지 않는 규제는 여러 가지 이런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보는 거죠.
02:07공급 대책이 주로 공공주도형 공급인데 민간과 공공이 함께 공급을 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가져가줘야만 공급의 실효성을 거둘 수 있다고 보는 거죠.
02:20국토부는 반도체 셔틀버스가 다니는 혀색권 중심으로 뜨거웠던 매수세가 다른 지역으로 옮겨갈 우려는 적다면서
02:28이번 규제 지역 추가 지정으로 풍선효과가 광범위하게 번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02:36YTN 정연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