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민중기 특검팀이 내일 열리는 김건희 씨의 대법원 선고를 최소 한 달 이상 미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00:06그제 유죄가 나온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자금법 위반 판결을 검토해달라는 취지인데요.
00:12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00:14임혜진 기자, 원래 선고가 내일인데 기일이 미뤄질 수도 있다 이 말이죠?
00:20당초 김건희 씨의 도이지모터스 주가 조작, 청해교 청탁, 여론조사 무상수소 혐의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판단은
00:27내일 오전 10시 15분에 나올 예정이었는데요.
00:31특검이 어제 선고기일 연기 신청을 하면서 일정이 불분명해졌습니다.
00:36특검은 선고를 최소 한 달 더 미뤄달라 요청했는데요.
00:39다만 특검법은 2심 선고일로부터 3개월 안에 상고심 판결을 하도록 정하고 있는 만큼
00:45규정상 오는 28일까지는 선고가 이뤄져야 합니다.
00:49아직 법원의 결정이 나오진 않았지만 당장 내일이기 때문에 오늘 안에는 결론이 날 거로 보입니다.
00:57특검이 연기 신청한 이유도 짚어주시죠.
01:01그제 유죄가 선고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상 여론조사 수수 의혹 1심 판결을 검토해달라는 게 골자입니다.
01:08앞서 김건희 씨 사건을 심리한 하급식 재판부는 모두 명태균 여론조사 관련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받습니다.
01:17그런데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한 1심 재판부는 징역 2년을 선고하면서
01:22김 씨를 윤 전 대통령의 공동정범으로 판단했습니다.
01:26특검 입장에서는 하급심에서 반대되는 판단이 나왔으니 다시 한번 검토를 해달라는 취지인 것입니다.
01:35그럼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재판부의 판단이 엇갈린 이유가 뭡니까?
01:41명태균 씨와 윤 전 대통령 부부 사이 사전 계약이나 지시가 있었느냐에 대한 시각이 달랐습니다.
01:48앞서 김 씨를 심리했던 1, 2심 재판부들은 명 씨가 윤 전 대통령 부부만을 위해서 여론조사를 한 건 아니고
01:55또 사전 계약을 하거나 구체적인 지시를 하지는 않았다고 봤습니다.
02:00하지만 그제 윤 전 대통령을 심리한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여론조사 결과를 받아들 때
02:06명실을 사무실이 아닌 집으로 부른 점 등을 근거로 이들 사이에 안목적인 합의가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02:13같은 사건에 대해 재판부 사이 전혀 다른 판결이 나오면서
02:17대법원의 결정에 더욱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02:21지금까지 YTN 임혜진입니다.
02:23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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