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1972년 태풍으로 남한강이 범람하면서 작은 물탱크 위에서 주민 198명이 서로 의지해 생존한 일화가 있습니다.
00:10충북 단양에서 있었던 시루섬의 기적인데요.
00:14반세기가 지난 지금 당시 생존의 현장을 내려다볼 수 있는 기적의 다리가 문을 열었습니다.
00:20김기수 기자입니다.
00:25남한강 수면 위로 617m 길이의 보도교가 길게 뻗어 있습니다.
00:30충북 단양 시루섬 이론에 들어선 기적의 다리로 이 다리의 이름에는 50여 년 전 시루섬에서 일어난 특별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00:38지난 1972년 태풍으로 남한강이 범람하자 주민 198명은 작은 물탱크 위에 올라 서로를 의지하며 14시간을 버텨냈습니다.
00:48이른바 시루섬의 기적입니다.
00:51반세기가 지난 지금 생존의 현장을 바라볼 수 있는 기적의 다리가 완공돼 정식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00:56시루섬 생존자들은 범람 속에서 서로에게 의지해 버텼던 곳을 바라보며 당시 긴박한 순간을 떠올립니다.
01:04그때 이 시간에는 정말로 상당히 어려웠었는데 오늘 와 보니까 이렇게 보니까 감이가 깊고 정말로 기분이 좋았습니다.
01:15비좁은 물탱크 위에서 서로에게 자리를 내주며 14시간을 버텨낸 시루섬의 기적은 오늘날까지도 희생과 연대의 교훈으로 남아있습니다.
01:24역대급 태풍에 의한 엄청난 수에 의해 수많은 스토리가 있는데 기적을 창출한 감동, 지생, 헌신, 양보 그런 정신을 오늘에 되살리는 그런
01:37측면이
01:38충청북도는 시루섬 기적의 다리가 단순한 교량을 넘어 역사적 의미가 담긴 관광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01:46스토리텔링이 자연스럽게 있어야만 하고 당연히 스토리라인이 이어져야만 하는 많은 분들이 찾게 되는 그런 관광의 시대
01:57도구나 체험형, 체류형 관광의 시대로 바뀌어 있습니다.
02:01반세기 전 절박했던 생존의 현장, 그 기억을 품은 기적의 다리가 시루섬의 기적을 오늘로 이어주고 있습니다.
02:09YTN 김기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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