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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주 전


[앵커]
아는기자 시작합니다. 사회부 성혜란 기자 나왔습니다.

Q1. 실종사건을 담당한 경찰이, 전산엔 '사망'으로 허위 입력을 했다는데, 도대체 왜 이런 겁니까?

사망 사건으로 조작하려 했다기보다, 사건 기록 자체를 없애려 한 것 아니냐는 의심이 나옵니다.

경찰 내부 시스템에서 실종 사건 기록을 삭제하려면 '사망'으로 입력을 해야 합니다.

실제로 입력 즉시 장 씨 기록은 관리목록에서 사라졌는데요. 

이 시스템은 담당 경찰관이 임의로 기록을 삭제할 순 없고, 실종신고 대상자가 사망하거나 보호자가 요구한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Q2. 만약에, 담당 경찰이 사건 종결을 하지 않았다면, 장 씨를 찾을 기회가 있었던 걸까요?

가장 안타까운 점인데요.

사건이 종결처리된 뒤에도, 실종자 위치 파악은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장 씨의 휴대전화가 그 때도 계속 켜져있던 건데요.

지난 5월 15일 오후 6시 43분, 장 씨 실종 접수 뒤 경찰은 실종자 휴대전화 위치를 한림항 일대로 특정했죠.

인근 숙박업소 수색까지 벌이다가 모두 철수했는데요.

담당 경찰관이 "실종자와 연락이 닿았다"며 사건을 종결했기 때문입니다. 

Q2-1 골든타임 15시간을 놓쳤다는데, 무슨 얘깁니까?

A. 실종 접수부터 15시간 가량 휴대전화가 켜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신고 접수 다음날인 오전 9시를 넘어서야 휴대전화는 한림항 부근에서 꺼진 걸로 파악되는데요.

그러니까 사건 종결 탓에 수색할 수 있던 황금같은 15시간을 날려버린 셈입니다.

Q4. 답답한 일이 더 있었다는데, 경찰이 추가 실종신고를 반려하는 일도 있었다고요?

네, 지난달 17일, 장 씨 남자친구가 또 한 번 파출소를 찾았는데요.

경찰이 "실종자가 신고자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리지 말라고 했다"며 신고를 반려했다는 게 남자친구의 주장입니다. 

결국 장 씨 친척 동생이 신고한 뒤에야 재조사가 시작됐습니다.

Q5. 어쨌든 처음 이 사건을 조기 종결해버린 담당 경장, 처벌을 받게 되는 겁니까?

우선 현재는 직위해제된 상태입니다.

실종 사건 때문이 아니고요.

실종 재수사가 이어지는 사이 경찰서 여자 화장실에 무단으로 들어간 정황이 적발됐기 때문입니다.

실종 사건으로는 직무유기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데요. 

전산 기록에 '사망'으로 허위 입력한 혐의도 수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성혜란 기자 saint@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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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아는 기자 시작하겠습니다. 사회부 성혜란 기자 나왔습니다.
00:05성 기자, 아니 실종사건을 담당했던 이 경찰이 전산에 사망으로 허위 입력을 했다는 거잖아요.
00:12도대체 왜 이런 겁니까?
00:14이 사건을 일단 사망사건으로 조작하려 했다기보다는요.
00:18이 사건 기록 자체를 없애려 했던 것 아니냐, 이런 의심이 나오고 있습니다.
00:22경찰 내부 시스템에서 실종사건 기록이 삭제되려면 사망으로 입력이 돼야 합니다.
00:28실제로 사망으로 입력을 한 즉시 장미란 씨의 실종 기록은 관리 목록에서 사라졌는데요.
00:35이 시스템은 담당 경찰관이 임의로 삭제를 할 수는 없고요.
00:40실종 신고 대상자가 사망을 하거나 또는 보호자가 요구한 경우에만 삭제가 가능합니다.
00:46정말 이해가 안 되는데, 만약에 담당 경찰이 사건 종결을 하지 않았다면 장미란 씨를 찾을 기회가 있었던 겁니까?
00:54이게 가장 안타까운 지점인데요.
00:55이 사건이 종결 처리가 된 뒤에도 실종자를 위치해,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은 가능했습니다.
01:03장 씨의 휴대전화가 그때도 계속 켜져 있었기 때문인데요.
01:07지난 5월 15일 오후 6시 43분, 장미란 씨의 실종이 접수된 뒤에 경찰은 실종자 휴대전화 위치를 한리망 일대로 특정을 했습니다.
01:17그리고 나서 인근 숙박업소 수색까지 벌이다가 모두 철수했는데요.
01:22그 이후 담당 경찰관이 실종자와 연락이 닿았다며 사건을 종결 처리했기 때문입니다.
01:29골든타임 15시간, 15시간, 15시간을 놓쳤다. 이건 무슨 얘기입니까?
01:34실종 신고가 접수된 직후부터 장미란 씨의 휴대전화가 15시간가량 계속 켜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01:41신고 접수 다음 날인 오전 9시를 넘어서야 장 씨의 휴대전화는 한리망 부근에서 꺼진 걸로 파악이 되는데요.
01:48그러니까 사건이 종결된 탓에 수색할 수 있었던 황금 같은 15시간을 날려버린 셈입니다.
01:55답답한 일이 더 있었다고 하던데 경찰이 추가 실종 신고를 반려하는 일도 있었어요?
02:01네, 지난달 17일 장 씨의 남자친구가 한 파출소를 찾았는데요.
02:06경찰의 실종자가 신고자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리지 말라고 했다.
02:11이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신고를 반려했다는 게 남자친구의 주장입니다.
02:15결국엔 장 씨의 친척 동생이 신고를 한 뒤에야 재조사가 시작될 수 있었습니다.
02:21어쨌든 처음 이 사건을 조기 종결해버린 담당 경찰관, 처벌을 받게 되는 거겠죠?
02:26네, 취재를 해보니까 일단 이 경찰관, 현재 직위 해제가 된 상태입니다.
02:31실종 사건 때문은 아니고요.
02:33실종 재수사가 이어지는 사이 경찰서 여자 화장실에 무단으로 들어간 정황이 적발됐기 때문입니다.
02:40실종 사건으로는 직무유기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데요.
02:45전산기록에 사망으로 허위 입력한 혐의도 밝혀지면서 계속해서 수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02:51네, 지금까지 아는 기자 성혜란 기자였습니다.
02:54감사합니다.
02:56감사합니다.
02:56감사합니다.
02:57감사합니다.
02:59감사합니다.
03:00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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