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김민석 대표 체제의 출범 이후 처음 열린 더불어민주당 워크숍에선
00:04김민석 대표의 발언을 두고 정청래 전 대표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00:09중도 확장의 필요성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정 전 대표를 거론한 걸 문제 삼은 건데
00:14단합을 내걸었던 행사에서 개파 간 갈등만 더 도드라지게 됐습니다.
00:19양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4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 연단에선 김민석 대표는
00:27중도 확장론을 다시금 꺼내들었습니다.
00:3112.3 내란으로 보수 세력이 극단 우측으로 치우친 이 때
00:34일시적 다수가 아닌 구조적 다수를 만들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 겁니다.
00:49최근 이야기를 나눴다며 당권 경쟁자였던 정청래 전 대표도 여러 차례 언급했습니다.
00:54중도는 없다는 입장인 정 전 대표와는 달리
00:57자신은 물론 아마 이재명 대통령도 중도 확장이 필요하다는
01:01비슷한 입장일 거라며 생각이 다르다고도 말했습니다.
01:05그것은 서로의 판단의 차이이기 때문에
01:08그것은 서로 절충하기가 좀 어렵다 이런
01:11잠정적 결론을 새로 내렸습니다.
01:14이를 두고 정청래 전 대표는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01:19고작 1, 2분 동안 나눈 대화를 거두절미, 앞뒤 자르고 실명을 거론하며
01:23자신을 논리 전개의 도구로 사용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01:28대통령 생각도 나와 비슷하다, 절충이 불가능하다는 식으로 말하면
01:31김 대표의 주장이 지고지순한 진리가 되느냐며
01:34이런 식의 모욕주기식 공격은 신뢰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쏘아붙였습니다.
01:41전당대회 후유증이 단합을 내건 워크숍에서까지 터져나오는 가운데
01:44한병도 원내대표는 다가오는 정기 국회에서
01:47제대로 된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며 입법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02:02워크숍 비공개 논의에서는 2030 청년 남성 비토가 총선 승리의 핵심 변수다
02:08부동산 문제와 당정 불협화음을 개선해야 한다는 등의 분석도 나왔습니다.
02:14민주당 워크숍의 목적이던 정기국회와 향후 정국 운영 논의는
02:17전현직 대표 간 대립에 가려진 모양새입니다.
02:20정청은의 전 대표와의 감정은 금방 풀릴 거라고 호언장담했던 김민석 대표에게
02:25갈등공합이라는 과제가 더 크게 다가오게 됐습니다.
02:29YTN 양동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