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놀이공원으로 꼽히는 식스플래그 매직 마운틴에서
00:04롤러코스터 탑승객들의 사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7미국 CNN에 따르면 지난달 캘리포니아주 식스플래그 매직 마운틴에서
00:12일주일 간격으로 롤러코스터 X2에 탑승한 여성 승객 2명이
00:16뇌출혈 증상으로 긴급 수술을 받았습니다
00:19먼저 파멜라기엔이 X2 탑승 후 심각한 경막하 혈종으로 수술을 받았고
00:23아직도 언어 및 신체 능력이 되돌아오지 않아
00:26말하고 걷는 재활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00:29엿새 뒤 같은 기구를 탄 나오미 그리어 윌킨스도 의식을 잃고
00:33응급 뇌 수술을 받았습니다
00:34윌킨스는 아직도 혼수상태에 빠져 중환자실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00:39기행과 윌킨스를 치료한 신경외과 전문의들은
00:42심각한 뇌 손상은 X2 토 탑승 중 급격한 감속과 가속으로 인한 충격 결과라고 지목했습니다
00:49X2는 약 2분에 걸쳐 최고 시속 80마일로 내달리는 플래그6의 대표 놀이기구입니다
00:55여타 롤러코스터와 달리 좌석이 360도 회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01:00이 놀이기구의 안전성 우려가 불거진 것은 최근의 일이 아닙니다
01:04법원 제출 문서를 확인한 결과 지난 20여 년간 X2가 10여 건의 중상 및
01:09이번 사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1:11이 가운데 두 명을 결국 목숨을 잃었습니다
01:142022년 사촌들과 함께 이 놀이기구에 오른 크리스토퍼 홀리는
01:19탑승 도중 머리를 의자 뒤편에 여러 차례 부딪히게 됐고
01:22하차 후 곧장 의식을 잃었습니다
01:25그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01:27외출 열심히 해 10시간도 지나지 않아 사망했습니다
01:30법의학과는 4인을 놀이기구로 인한 둔상으로 판단했습니다
01:34이후 캘리포니아주 당국이 롤러코스터 운행 중단 및 점검을 지시했지만
01:38정비 직원들이 점검 전에 열차바퀴 하나를 몰래 교체했고
01:42당국도 며칠 만에 재가동을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46이보다 앞서 2010년에는 힐다 파리아도 X2 탑승 후 사망했습니다
01:51당시 의료진은 놀이기구의 격렬한 움직임 때문에
01:54뇌 일부분이 파열됐다고 판단했습니다
01:56부상사고도 잇따랐습니다
01:582014년 X2를 탔던 셀레나 오닐은 발자 끝에
02:02병원에서 뇌 표면에 피가 고이는 경막하 혈종을 발견했고
02:052020년 쉴라 카테렐로스도 탑승 중 머리가 강하게 부딪힌 뒤
02:10어지럼증을 느껴 병원으로 갔고
02:12닷새간 입원한 끝에 뇌의 손상 및 다발성 경막하 혈종 진단을 받았습니다
02:17이처럼 사고가 잇따르는데도
02:19식스플래그는 X2 운행을 중단하지 않았고
02:21오히려 대표 놀이기구로 홍보해 왔습니다
02:23식스플래그 측은 지난달 12일에야
02:26롤러코스터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02:28다만 어떤 놀이기구든 위험이 있을 수 있다는
02:31안내 표지판이 있다는 점을 들어
02:33탑승객이 위험을 감수하고 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