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교 유착 의혹 관련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심에서 도합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00:09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희영 기자.
00:14네, 서울중앙지방법원입니다.
00:16네, 한 총재에게 실형이 선고됐죠?
00:20네, 통일교 한학자 총재와 정원주 전 총재비서실장,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 등의 1심 선고가 오늘 오후 진행됐는데요.
00:29재판부는 먼저 한 총재에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청탁금지법 위반 등 나머지 혐의로 징역 1년, 모두 2년을 선고했습니다.
00:39또 정 전 비서실장에게는 총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2년, 윤 전 본부장에게는 총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00:47재판부는 이들이 자금력을 앞세워 20대 대선을 교세 확장 기회로 보고 정치적 영향력을 획득하기 위해 범행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00:55한 총재에 대해서는 윤 전 본부장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태도를 볼 때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면서 다만 사건 전반을 윤 전 본부장이
01:04주도한 것으로 보이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사유도 설명했습니다.
01:09앞서 김건희 특검은 한 총재에게는 징역 13년, 정 전 비서실장 징역 10년, 윤 전 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01:18요청했습니다.
01:19한 총재는 건강상 이유로 구속 집행 정지가 결정된 뒤 기간이 연장돼 법정 구속을 면했는데 오늘 법원을 나서며 판결에 대한 입장과
01:28항소 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에게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01:32통일교는 입장문을 통해 항소를 예고했습니다.
01:42한 총재는 지난 20대 대선 전후로 권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씨에게 그라프 목걸이와 샤넬 가방을
01:52건네고
01:52친윤 핵심으로 꼽혔던 국민의힘 권성동 전 의원에게는 1억 원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02:00또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교단 자금 1억 4천만여 원을 쪼개기 후원한 혐의 등도 받고 있습니다.
02:06이 사건 관련 핵심 혐의자들은 대부분 유죄가 확정됐습니다.
02:10윤 전 본부장이 지난달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받았고 권 전 의원도 징역 2년에 추징금 1억 원이 확정돼 의원직과 변호사 자격을
02:20이뤘습니다.
02:21전 씨 역시 징역 5년 등을 확정받았는데 2심에서 징역 4년과 벌금 5천만 원을 선고받은 김건희 씨만 대법원 판단을 앞두고 있습니다.
02:30한 총재는 오늘 사건과 별도로 통일교 교인들을 국민의힘 당원으로 집단 가입시켰다는 의혹과 관련해 최근 첫 재판을 받았고 교단 자금 105억
02:40원을 횡령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진 상황입니다.
02:42지금까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YTN 김희영입니다.
02:45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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