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20대 장남이 숨진 줄도 모르고 며칠을 함께 지낸 이른바 동거고독사를 겪은 지적장애인 가족의 사연, 저희 YTN이 연속 보도해드렸는데요.
00:09이와 관련해 장애인단체가 발달장애인 가정을 전수조사하고 복지체계를 점검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1YTN 보도로 알려진 20대 지적장애인의 동거고독사 비극과 관련해 장애인 부모연대가 성명을 냈습니다.
00:28유족에게 애도와 위로를 전한 뒤 가족이 모두 발달장애인이라 고난도 지원이 필요했다고 지적했습니다.
00:36그러면서 지원이 충분했는지 사회가 답해야 한다며 정부에 가족 전원이 장애인인 가구를 전수조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00:45돌봄 여건과 실제 복지서비스 제공 실태를 확인해 사각지대가 없는지 점검하라는 겁니다.
00:52정부가 3년마다 내놓는 보고서에는 전원장애인 가구 관련 내용이 없습니다.
00:57인구주택 총조사를 보면 지난해 기준 장애인만 있는 가족이 66만 가구에 이르는데
01:03복지당국이 체계적으로 관리해 오지는 않았던 겁니다.
01:08발달장애인만 구성된 가족들은 사실은 어떤 사회적 현상이 일어나면 대응을 못합니다.
01:14지템이 필요한데 이게 사각지대의 노예가 있은 거죠.
01:17장애인 부모연대는 중랑구청에는 숨진 A씨 가족에게 복지 공백이 있었다면 경위를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01:26A씨는 본인이 복지서비스 대상이면서 위로는 어머니를, 아래로는 동생을 부양하는 이중돌봄 제공자였습니다.
01:34지난해 12월 중랑구청은 구의회로부터 이중돌봄 가구 실태조사와 사회안전망 구축을 요구받았는데
01:41조사만 제대로 이뤄졌어도 A씨 가족 상황에 적절한 지원이 이뤄졌을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01:48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주 돌봄을 제공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안전확인이라던가 건강확인이라던가 이런 것들을 제대로 했어야 하는 것이 맞다라고 생각합니다.
02:01단체는 사기 피해를 호소하는 A씨 동생이 휴대전화 등을 무더기로 개통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도 경찰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02:11YTN 조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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