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각종 청탁과 함께 고가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 김건희 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오늘 오후에 내려집니다.
00:07이 심은 징역 7년을 선고한 가운데 항소심 재판부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관심입니다.
00:12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만수 기자.
00:14네, 사회부입니다.
00:15김건희 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 오늘 몇 시로 예정돼 있습니까?
00:20네, 김건희 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는 오늘 오후 2시 서울고등법원에서 진행됩니다.
00:25김 씨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최재형 목사,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에 대한 선고도 내려집니다.
00:37다만 재판부는 김건희 씨에 대한 선고는 오후 2시, 다른 금품 제공자들에 대한 선고는 오후 4시로 분리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00:45앞서 1심 재판부는 선고 공판 전 과정을 생중계했지만, 2심 재판부는 생중계는 불허하고, 대신 녹화본을 선고 이후에 제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00:59네, 김건희 씨의 구체적인 혐의는 어떻게 됩니까?
01:02네, 김건희 씨는 남편이 대통령이라는 점을 이용해 금품과 함께 인사청탁을 받은 혐의가 적용됐는데, 목록도 금액도 꽤 많습니다.
01:12먼저 이봉관 회장에게 지난 2022년 맞사위 인사청탁과 함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티파니 브로치, 그라프 귀걸이 등 1억 원이 넘는 귀금속을
01:24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01:25또 지난 2022년에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에게 265만 원 상당의 금거부기와 세한도 복제품을, 로봇계 사업가에게는 3,900만 원가량의 바세론 콘스탄틴 손목시계를
01:41받은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01:42특검은 또 김건희 씨가 최재형 목사에게 청탁과 함께 540만 원 상당의 디올 가방, 그리고 지난 2023년 김상민 전 검사에게는 1억
01:554천만 원가량의 이유환 화백 그림을 받았다고 판단해 모두 기소했습니다.
02:02네, 앞서 1심은 징역 7년의 중형을 선고했죠?
02:05네, 1심 재판부는 김건희 씨가 받고 있는 주요 혐의 전부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7년의 중형을 선고하고 6,480만 원의 추징을
02:17명했습니다.
02:17재판부는 김 씨가 청탁을 단순히 인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며 호응했다고 판단했습니다.
02:27또 김 씨가 대통령 배우자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저버리고 반복적으로 금품을 수수했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02:40네, 특검은 항소심 재판에서도 1심에서 선고한 징역 7년을 유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02:48김 씨에게 목걸이와 금, 거북이 등이 전달된 과정 모두 대통령실에 접근이 가능한 김 씨의 지위와 영향력을 필요로 하는 청탁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02:59반면 김 씨 측은 신중하지 못한 처신에 반성한다면서도 대가성을 부정하면서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03:08김건희 씨 역시 최후 진술에서 눈물을 보이며 결혼 전 사업을 하며 훨씬 경제적으로 이득이었지만 남편이 대통령이 되며 재산과 명예 등
03:19모든 걸 잃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03:25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만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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