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각종 인사는 물론 이권 청탁과 함께 고가의 귀금속을 챙긴 혐의를 받는 김건희 씨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가 징역 5년에 선고했습니다.
00:09로봇계 사업가에게 명품 시계를 받은 혐의에 대해 무죄가 선고되면서 1심보다 2년이 깎였습니다.
00:16이만수 기자입니다.
00:20매관 매직 혐의를 받는 김건희 씨의 형량이 2심에서 일부 깎인 건 바쇠론 콘스탄틴 시계가 결정적이었습니다.
00:30항소심 재판부는 김건희 씨가 로봇계 사업가 서성빈 씨에게 청탁과 함께 명품 시계를 받은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00:40서 씨가 구매를 대행해줬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사업 관련 알선 대가임을 인식한 상태에서 받았다는 점도 입증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00:53피고인이 서성빈에게 이 사건 손목시계의 구매 대응을 요청하였고
00:57이에 서성빈이 피고인의 요청에 따라 이 사건 손목시계를 구매하여 피고인에게 전달하였다는 피고인의 주장을 전적으로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01:05재판부는 또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에게 받은 50만 원 상당의 태한도 모조품도 인사청탁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죄가 없다고 결론내렸습니다.
01:18하지만 다른 혐의는 모두 유죄가 나왔습니다.
01:22지난 2022년 이봉관 서의건설 회장에게 받은 목걸이와 브로치 등 이른바 나토 3종 세트.
01:29이배용 위원장이 준 금거북이.
01:32여기에 최재형 목사에게 챙긴 디올 가방과 김상민 전 검사에게 받은 이후환 화백 그림 모두 각종 청탁과 함께 받았다고 판단했습니다.
01:43피고인에게 디올 가방 등 금품을 교부한 것은 대통령 등 공무원의 직무에 관한 알선을 명목으로 한 것이고
01:50피고인도 이를 인식하면서 수수화했으므로 대가관계가 인정된다고 본 원심의 판단은 정당한 것으로...
01:56재판부는 그러면서 김건희 씨에게 1심의 징역 7년보다 2년 감형된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02:04또 이후환 화백 그림과 방클리프 목걸이, 브로치의 몰수와 2,440만 원 추징도 명령했습니다.
02:14재판부는 그러면서 이번 사건은 공무원의 직무와 관련돼 알선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권력형 알선 수재 사건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02:26YTN 이만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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