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인공지능 AI의 미래와 국제 안보를 주제로 열리는 UN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 세계 AI 리더가 이례적으로 총출동했습니다.
00:09AI 업계 경쟁자인 오픈 AI와 엔트로픽 최고 경영자는 한 목소리로 AI가 인류 전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국제 공조와 규제를
00:18제안했습니다.
00:19뉴욕 연결합니다.
00:21이승윤 특파원, AI 업계가 한 목소리로 안보리 차원의 공동 대응을 주문했다고요?
00:29네 그렇습니다. 이번 안보리 회의는 AI 업계의 올스타전을 방불케 했습니다.
00:34오픈 AI 샘 올트먼 최고 경영자와 UN AI 전문가 패널 공동의장인 유슈아 벤지오 몬트리올대 교수는 직접 안보리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00:44엔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CEO와 허깅페이스의 클레망 드랑그 CEO는 화상회의로 참여했습니다.
00:52또 중국의 대표적인 AI 스타트업인 딥시크와 문샷 관계자도 발언자 자격으로 참석했습니다.
00:5915개 이사국으로 구성된 엔보리 회의는 AI 안전과 규제에 대한 논란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열려 주목을 받았습니다.
01:08앞서 지난 7월 오픈 AI의 모델이 테스트 환경을 벗어나 허깅페이스 플랫폼을 자율적으로 해킹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엔트로픽에서도 사이버 보안
01:19사고가 발생했습니다.
01:20또 구글 제미나이가 기업 세 곳에 시스템을 해킹하는 등 AI의 통제불능 위험성이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01:28이에 아모데이 엔트로픽 CEO는 AI 모델이 남용돼 생화학 무기 제작에 악용될 수 있고 모델의 능력이 개발자의 통제 범위를 넘어 급격하게
01:39발전해 통제력을 자칫 상실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01:44그러면서 직원 수준의 접근 권한을 가진 외부 평가관을 AI 기업에 상주시키는 등 AI 개발 속도 조절을 위한 국제 공조를 제안했습니다.
01:54직접 들어보시죠.
02:15AI 기술 통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시각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고요?
02:22네 그렇습니다.
02:2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UN 총회 연설에서 미국은 AI 통제를 위해 국제적 차원의 책략을 마련하려는 어떤 시도도 완전히 거부한다고 발언했습니다.
02:36그러면서 나는 산업혁명보다 더 큰 무언가의 성장을 억누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2:42이는 안토니오 구테우스 UN 사무총장의 AI 위험성에 대한 경고는 물론 기술 개발 속도 조절론을 들고 나온 올트먼, 아모데이 등 미국
02:53AI 리더들의 입장과도 정면으로 배치됩니다.
02:56중국 역시 속도 조절론에 강한 불만을 갖고 있습니다.
03:01중국 관영 매체들은 미국이 기술 패권을 유지하고 중국을 글로벌 AI 거버넌스에서 배제하려는 냉전식 각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03:11오픈 AI의 샘 올트먼 CEO는 상호보완적인 AI 표준을 위한 국제 공조 체계가 필요하다며 이런 미중 간의 AI 패권 경쟁에 대해
03:21비판적인 견해를 드러냈습니다.
03:23직접 들어보시죠.
03:38유엔 안보리가 AI 위험성을 의제로 채택한 건 지난 2023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03:44미중 양국은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도 위험 관리를 위한 대화 채널을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외신들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03:52지금까지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