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다음 소식입니다. 올해 2분기 말 저소득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이 10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00:0860대 이상 자영업자는 대출 잔액이 역대 최대 금으로 불어난 가운데 대출 금리 상승에 따른 추가 이자 부담도 커질 전망입니다.
00:17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세우 기자.
00:20네, 경제부입니다.
00:21저소득 자영업자의 연체율 상황 구체적으로 어떻습니까?
00:24네, 한국은행이 국회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2분기 말 저소득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은 2.13%로
00:35집계됐습니다.
00:36소득 하위 30%에 해당하는 이들의 연체율은 1분기 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2.13%에 머물렀습니다.
00:44이는 2015년 4분기 말 3.88% 이후 10년 6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00:502012년 관련 통계 작성 후 역대 최고치는 같은 해 1분기 말에 4.62%였습니다.
00:57저소득 자영업자의 연체율은 코로나19 직후인 2021년에서 2022년 1%를 밑돌다가 2024년 1분기 말 1.15%로 올라섰습니다.
01:09이어 2023년에서 2024년 1%대에서 상승 추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1분기 말 2.04%로 2%를 넘었고 올해 들어 더
01:19높아졌습니다.
01:21이들의 대출 잔액도 올해 2분기 말 기준 153조 9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01:27소득 30%에서 70% 구간에 해당하는 중소득 자영업자의 연체율은 올해 2분기 말 기준 3.46%로 집계돼 더 높은
01:36수치를 기록했습니다.
01:37다만 2분기 말 3.84%나 올해 1분기 말 3.64%보다는 다소 낮아졌습니다.
01:48연령별 연체율 상황도 전해주시죠.
01:51네, 연령별로는 40에서 50대 자영업자 연체율이 올해 2분기 말 2.15%로 가장 높았고
01:5830대 이하는 1.91%, 60대 이상은 1.78%였습니다.
02:04대출 잔액 기준으로는 고령층의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02:07올해 2분기 말 60대 이상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407조 4천억 원으로
02:12전분기보다 1조 7천억 원, 전년 동기보다 19조 7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02:18지난 2016년 2분기 말에 105조 2천억 원과 비교하면 10년 사이 4배 가깝게 증가했습니다.
02:25전체 자영업자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22.3%에서 37.1%로 높아졌습니다.
02:32이런 가운데 한국은행은 대출 금리가 0.25%포인트 오르면
02:36자영업 다중채무자의 연간 이자 부담이 1조 1천억 원, 1인당 67만 원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02:43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김세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