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일반적인 화장품 개발이 사용감이나 즉각적인 효능에 초점을 맞춘다면
00:06저희는 피부의 생리학적인 원리를 이해하고
00:09이런 효과가 나타나는 이유를 세포와 유전자 수준에서 검증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00:17먼저 백합을 한번 말씀드리는데요.
00:20백합은 한방에서 진정 자양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00:25그래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특히 줄기 부분에는 다당류하고 항산화 성분들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00:34삼채의 경우는 인삼, 마늘, 파 같은 종류의 맛이 세 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삼채라고 하는데요.
00:43실제로 사포닌, 폴리페놀류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항산화, 항염 효능이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00:51백합과 삼채에서 주목한 성분.
00:53연구진은 두 식물이 가진 성분이 피부 세포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하나씩 살펴봤습니다.
01:02원료를 선별하고 그 특성과 작용 원리를 확인하는 과정.
01:07수많은 실험과 분석을 반복하며 화장품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근거를 찾고
01:12그 결과를 하나씩 데이터로 쌓아가고 있습니다.
01:16저희 연구실은 항산화나 항염이나 미백 관련 원료들을 선별하기 위해서 스크리닝을 쭉 하고요.
01:24거기서 이제 효과가 보이는 원료들을 선별해서 저희 백합이나 삼채처럼 분자나 생물학적 기법으로 작용기전을 쭉 구명하게 됩니다.
01:33그 다음에 동물실험으로 넘어가서 저희 생체 내에서도 이게 효과가 있는지 확인을 하게 되고
01:39그 결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업과 연계해서 제품을 상용화하게 됩니다.
01:44연구실에서 확인한 결과가 실제 제품으로 이어지기까지는 또 다른 과정이 필요한데요.
01:51대학의 연구 역량에 기업의 개발 경험을 더해 연구의 결과를 실제 제품으로 연결하고 있습니다.
02:00대학에서 만든 연구 성과가 결국에는 소비자에게 닿는 제품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02:07대학은 소재의 작용기전을 깊이 있게 규명할 수는 있지만
02:12기업은 또 이를 대량 생산이 가능한 원료로 만들고
02:16시장의 니즈에 맞게 상품을 제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02:20그래서 이 두 강점이 만나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을 때
02:25비로소 의미 있는 연구와 개발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02:27백학과 3세를 활용해 이어온 원료 연구.
02:31그 결과는 독자적인 기술을 담은 특허로 이어졌는데요.
02:36쌓아온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원료의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02:41예전대로라면 학술적 검증이랑 상업화가 별도로 진행되어서 조금 느렸지만
02:46이제는 이 효능 검증 데이터들이 곧바로 특허 출원으로 이어지고
02:51시장이 훨씬 더 빠르게 풀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02:54좋은 성분을 찾는 것만큼 중요한 건 그 효과를 제대로 확인하는 일인데요.
03:01기업은 성분이 피부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살피며
03:04제품에 담을 이유를 하나씩 찾아가고 있습니다.
03:08다음 시간에 lo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