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렇게 영화 암살자들의 역사 왜곡 논란과 관련해 제작진이 특정한 정치적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00:07하지만 박정희 대통령 기념재단은 공식 사과와 상영 중단을 요구하는 등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15이경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9영화 암살자들 제작진은 작품을 창작의 산물로 바라봐달라는 입장을 냈습니다.
00:25영화 어디에도 특정 인물을 사건의 배후로 규정하고 있지 않으며 영화 속 가설과 극적 설정을 역사적 사실로 제시하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
00:36공개된 기록과 자료 등을 폭넓게 조사하고 실제 사건과 인물을 모티브로 하되 가상의 인물과 상황을 결합했다는 설명입니다.
00:46역사적 사건과 실존 인물을 소재로 한 만큼 다양한 해석과 비판이 있을 수 있지만
00:52특정한 정치적 목적으로 제작된 영화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00:57하지만 영화 내용에 대한 반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01:01박정희 대통령 기념재단은 제작사가 공식 사과하고 영화 상영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01:09저격범 문세광이 조총연에 포섭돼 사건을 실행한 과정이 수사와 재판에 나와 있는데도
01:15당시 대통령이 영부인 암살을 기획했다는 주장은 역사적 사실을 심각하게 왜곡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01:24실존 인물과 역사적 사건을 다룬 영화에서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지
01:30작품을 둘러싼 논쟁은 당분간 계속될 거로 보입니다.
01:34YTN 이경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