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회가 비무장지대 지뢰폭발 사고와 관련해 정부를 상대로 긴급 현안 질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00:06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사고 현장에 북한 군질의 4개가 모여있던 만큼 유실이 원인일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습니다.
00:13국회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00:17송재인 기자.
00:19네, 국회입니다.
00:21지금까지 진행된 현안 질의 내용 정리해 주시죠.
00:25네, 오후 3시부터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 회의에서는 사고 경위와 군 당국의 현재까지 판단에 대한 여야 위원들의 질의가 집중됐습니다.
00:35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답변 과정에서 이번 사고의 원인이 북한군 질의인 게 확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00:43특히 오늘 오후 속보로 전해진 추가 발견 질의는 비 등으로 북한에서 유실된 게 아니라 매설된 거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00:50이에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이 해당 질의를 포함해 모두 4개에 달하는 질의가 폭발 지점 4m 지점에 몰려 있었다면 과연 유실이 원인일
01:00수 있느냐고 재차 묻자 강 장관은 가능성이 적다고 답했습니다.
01:05그렇다면 의도적 매설로 봐야 하지 않느냐는 질의가 이어지자 강 장관은 국경선 요새화와 관련해 매설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지뢰들이 최근 매설됐을 가능성에는
01:19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01:21또 북한군이 지뢰를 매설한 건 정전협정 위반이 명백하다며 상응하는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01:27여야는 오늘 현안 질의에서 한 목소리로 북한군 지뢰 폭발 사고를 규탄하면서도 근본 원인과 대처를 두고는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01:37김병주 여당 간사는 북한은 적대적 두 국가를 선언한 뒤 MDL일 때 국경화 작업을 하며 여러 군데 지뢰 작업을 해온 걸로
01:45추정되는데
01:46윤석열 정권 때 제대로 된 조치를 했다면 이번 사고 같은 불행한 일은 없었을 거라며 근본적인 책임을 돌렸습니다.
01:54반면 천아람 개혁신당 위원은 강 장관에게 이번 사건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최초 보고된 시점을 캐물으면서
02:01이런 일이 발생했는데도 국가안전보장회의가 소집되지도 또 군 차원에서 건의하지도 않았다며 정부 대응을 질타했습니다.
02:10향후 정부의 대응 방향을 두고도 여야는 입장차를 보였는데요.
02:14민주당 지도부는 북한에 대한 군사 대응 수위는 최종 조사 결과와 북한의 고의성을 따져봐야 한다고 신중론을 편바면
02:22국민의힘 지도부는 대북 확성기 재설치와 방송 재개부터 북한 지원 예산 전면 백지화까지 촉구하며 정부 대북정책 기조의 전환을 압박했습니다.
02:34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송재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