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국 당국이 인공지능과 반도체 분야 핵심 인재에 적용해온 해외여행 제한 조치를 이들의 배우자와 자녀 등 가족에게까지 확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
00:09보도했습니다.
00:10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기관들은 최근 일부 AI 반도체 분야 핵심 인력에게 이 같은 내용의 확대된 해외여행 제한 방침을 통보하기 시작했습니다.
00:19대상에는 유명 스타트업 창업자와 AI 관련 전략적 기업의 책임자 등이 포함됐으며 특히 업무가 국가안보에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일부 AI 반도체 분야
00:29임원의 배우자와 자녀 등 가족도 해외여행 시 중국 당국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복수의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00:36다만 모든 대상자의 가족에게 이런 조치가 적용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습니다.
00:42이 매체는 또 이번 조치가 중국이 기술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핵심 기술 인재의 해외 이동에 적용해온 제한을 한층 강화한 것이라고
00:50설명했습니다.
00:51앞서 블룸버그는 지난 5월 중국 당국이 알리바바와 딥시크 등 민간 기업의 최고 AI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해외여행을 제한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01:00있습니다.
01:00중국은 대학의 주요 연구자와 원자력 분야 과학자, 국유기업 임직원 등 핵심 인력의 해외여행을 제한해왔으며 경우에 따라 이들의 가족에게도 비슷한 방침을
01:09적용해왔습니다.
01:10하지만 최근에는 AI와 첨단기술 분야 인재를 전략적 자산으로 간주하면서 민간 부문 기술 인력까지 관리 대상을 넓히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01:19이어 중국 당국이 핵심 기술과 인재의 해외 유출을 우려하는 상황에서 최근 미국 메타가 중국계 AI 스타트업 마누스 인수를 추진한 뒤
01:28규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01:31중국 정부는 관련 거래가 기술 수출 관리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검토하겠다며 제동을 걸었고 지난 4월 공식적으로 거래 철회를 명령한 바
01:39있습니다.
01:39이후 지난달 마누스가 독립회사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메타의 인수 시도는 중국 정부의 철회 명령 넉 달 만에 백지화됐습니다.
01:47다만 AI 핵심 인력의 해외 이동 제한 확대가 마누스 인수건과 직접 연계된 조치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습니다.
01:56또한 중국 당국이 기술 유출 방지를 주요 정책 목표로 삼고 있으며 해외 진출을 원하는 중국의 AI 엔지니어들이 경력 초기부터 중국에
02:04남을지 해외로 나갈지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싶었습니다.
02:08이와 별도로 중국에서는 지난 15일부터 수출 통제나 기술 수출입 관리 규정을 위반해 국가산업기술 안보를 해칠 우려가 있는 중국인의 출국을 제한할
02:17수 있도록 한 새로운 출입국 관리 규정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02:19감사합니다.
02:20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