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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죄를 인정하지 않은 권채 일가!
죽을 위기를 넘긴 노비 덕금에게 미안함을 전하는 세종

#타임슬립 #천일야사 #세종 #덕금 #남문수 #조선

[타임슬립 천일야사]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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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요정 하나를 참혹하게 고문하고도 그 사실을 다른 이에게 덮어씌우려 숨기려 하였다.
00:06이 죄를 어찌 다 물어야겠느냐?
00:10전하, 억울하옵니다.
00:14이 모든 악행은 질투에 눈임한 소신의 처가 혼자 버린 일이옵니다.
00:45소신은 그저 집안의 평화를 위하여
00:50아내의 사사로운 두기를 모른 채 했을 뿐
00:53저토록 참혹하게 덕금이래 학대했을 줄은 꿈에도 몰랐사옵니다.
00:59참으로 한탄스럽고 붕통이 터지는구나.
01:03어찌 사람이 이토록 참혹하게 대하거도 반성하지 않느냐는 말이다.
01:11모든 죄가 밝혀졌음에도 반성하지 않은 권채일가의 모습에 세종은 깊은 비통함을 느낍니다.
01:29일어나지 말거라.
01:31아직 완개되지 않았다.
01:58세종은 덕금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싶었지만
02:02당시 노비는 주인의 소유물로 여겨졌고
02:06주인이 노비를 벌하는 일 또한 관행처럼 여겨졌습니다.
02:11이 참혹한 현실을 마주한 세종의 고민은 깊어져만 갔습니다.
02:21비록 종이었더라 하더라도
02:23이미 첩이 되었다면
02:25마땅히 첩으로 대우해야 하거나
02:28어찌 짐승만도 못하게 학대할 수 있단 말이냐.
02:33망극하옵니다 전하.
02:36원통하다.
02:39내가 이리 원통한데
02:43제 억울함 하나 제대로 전할 길 없던 백성들은
02:46얼마나 더 원통하겠는가
02:51더는 그리 두어선 안 되겠다.
02:55덕금의 억울한 사건은
02:57세종에게 미천한 신분의 백성도
03:00자신의 뜻을 마음껏 전할 수 있도록
03:03한글 창제의 뜻을 굳히게 한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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