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법무부 장관 후보자에서 낙마한 민주당 김승원 의원의 식약처 청탁 의혹 핵심 인물 제약사 제넨셀 창업자 강무씨가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00:12법정 구속됐습니다.
00:14재판부는 강 씨가 김 의원을 통해서 식약처장의 임상시험을 청탁한 게 명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00:20유서현 기자입니다.
00:25양복 차림의 남성이 뒷짐을 진 채 법원에 들어섭니다.
00:30김승원 민주당 의원의 코로나 치료제 임상 청탁 의혹 키맨으로 꼽히는 제넨셀 창업자 강무씨입니다.
00:381심에선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불구속 상태로 법원에 출석했는데
00:43김승원 의원한테 청탁받은 적 없다는 입장 그대로십니까?
00:48동물실험에서 나온 부자병 왜 숨기셨습니까?
00:522심 재판부 판단은 달랐습니다.
00:55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곧바로 법정 구속했습니다.
01:00강 씨는 2021년 10월 브로커 양 모 씨를 통해 김 의원에게 코로나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을 청탁하고
01:06그 대가로 양 씨 회사에 투자금 명목으로 6억 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습니다.
01:131심은 이 돈을 임상시험 대가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봤지만 2심에선 유죄로 뒤집혔습니다.
01:19재판부는 강 씨가 김 의원을 통해 식약처장의 임상시험 청탁을 한 게 명백해 보인다고 판단했습니다.
01:27그 과정에서 양 모 씨에 지급된 6억 원을 전환사체 인수대금 형식으로 꾸며
01:32정당한 투자인 것처럼 가장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01:36햄스터 동물실험 등 식약처 임상 관련 허위자료 제출 의혹은 2심에서도 유죄 판단이 유지됐습니다.
01:45재판부는 강 씨가 신속한 임상시험 승인만을 위해 허위자료를 제출해 비난 가능성이 크고
01:52또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신약 개발 가능성을 부풀려 큰 이익을 치와려 했다며
01:57호재를 믿고 주식을 산 많은 사람이 피해를 봤다고 질타했습니다.
02:03이와 별개로 강 씨는 김 의원에 대한 뇌물공여 약속 혐의로도 재판을 받고 있는데
02:08이 사건은 오는 11월 변론이 마무리될 방침입니다.
02:13YTN 유서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