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북한군 포로 2명의 국내 송환 사실은 지난주 유엔총회 연단에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입에서 처음 나왔습니다.
00:13이를 두고 비공개 합의를 어겼다는 청와대와 그런 합의는 없었다는 우크라이나 측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00:19국가정보원이 국회 비공개 보고에서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00:24국정원은 양국이 송환협의 초기부터 비공개로 진행하는 데 공감대를 모았다며
00:30보안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먼저 요청한 건 우크라이나 측이었다고 말했습니다.
00:44다만 정상 간 비공개 합의가 있었는지는 알지 못한다며 외교당국 등 여러 채널로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0:51우크라이나 측이 별도 조건을 내걸진 않았지만 송환 공개를 계기로 우리 정부의 무기 지원을 기대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정보당국 분석입니다.
01:02여권에선 비공개 합의를 깨며 양국 간 신뢰관계를 훼손한 데 대해 공식 사과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01:10우크라이나 정부는 공개 경위와 합의를 부인한 이유를 분명히 설명하고 우리 정부에게 사과하십시오.
01:17젤렌스키 대통령을 향한 비판 수위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01:20역시 젤렌스키 코미디언 출신이라 그런지 쇼를 한 겁니다. 배움망룩도 이런 배움망룩이 없잖아요.
01:28보수 야권에선 우방국을 향한 우리 정부 대응이 과도했다는 지적과 북한 지뢰 도발엔 왜 강경 대응하지 못하느냐는 쓴소리가 동시에 나왔습니다.
01:37향후 추가적인 포로 송환 가능성까지 고려한다면 정상 간의 공개적인 이견 표출은 보다 신중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01:46이재명 정권은 북한에는 찍소리 못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해서만 으르렁 대고 있습니다.
01:51민주당은 안전을 위한 비공개 협의마저 북한 눈치보기로 몰아가고 있다며 국민의힘을 직격했습니다.
01:59지뢰 폭발과 포로 송환 등 민감한 안보, 외교 현안을 두고 여야 정쟁이 거세지면서
02:04진상규명은 뒷전으로 밀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02:08YTN 황보위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