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사회복무요원 근무죄를 무단이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송민호씨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00:07송씨는 재판이 끝난 뒤 법정을 나오면서 겸허하게 재판부의 결정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했습니다.
00:13취재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정영수 기자, 오늘 선고 결과부터 설명해 주시죠.
00:19네, 가수 송민호씨는 오늘 서울 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병역법 위반 혐의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00:27재판부는 병역은 국민의 기본 의무로 사회복무요원 역시 성실히 의무를 다해하는데도 송씨가 102일 동안 무단으로 근무지를 이탈했다고 지적했습니다.
00:38앞서 재판에 출석하며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인 송씨는 법정을 나오면서는 겸허하게 재판부의 결정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했습니다.
00:58재판부는 송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복무관리자 이모씨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송씨의 복무 이탈에 기여했다면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01:11두 사람은 어떤 혐의로 재판을 받는 건가요?
01:13송씨는 지난 2023년 3월부터 1년 9개월 동안 서울 마포구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일하면서 102일이나 무단 결근하는 등 복무를 게을리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01:25관리자인 이모씨는 송씨가 출근하지도 않았는데 정상 출근했다면서 서명해 송씨의 무단 결근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1:35또 두 사람의 대화를 보면 나중에 문제가 된다는 것도 알고 있었음에도 송씨는 무단 결근을, 이 씨는 묵인을 반복해왔습니다.
01:43앞선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송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이 씨에게는 징역 1년을 구형했는데 피고인들이 모두 실형을 피한 만큼 항소 여부를
01:52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01:54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정영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