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일일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78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대공무기 시연에 투입된 드론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00:08이번 사고는 국방부가 올해 기념식의 하이라이트로 준비한 국내 독자개발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기술 시연 과정에서 생겼습니다.
00:16천광 시연에는 광섬유 소형 드론 4대가 표적기로 투입됐는데 1차로 투입된 표적기 2대 중 1대가 이륙 도중 갑자기 추락했습니다.
00:24드론이 균형을 잃고 추락하는 모습은 클로즈업된 모습으로 카메라에 담겨 고스란히 생중계됐습니다.
00:31해당 드론은 무선 전파 대신 얇은 광섬유 케이블을 사용하는 광섬유 드론인데 돌풍으로 광섬유가 훼손되면서 추락했다고 군은 설명했습니다.
00:39천광은 1차 시연에서 표적기 2대를 순차적으로 사격할 계획이었으나 표적기 1대가 추락함에 따라 나머지 1대만 요격했습니다.
00:46표적기 2대를 동시에 사격하는 2차 시연에서는 두 표적기 모두 이륙하는 데 성공했지만 천광 요격은 2중 1대에서만 성공했습니다.
00:54드론이 불꽃을 일으키며 추락하고 있다는 사회자 소개에도 공중에서 멀쩡히 떠있던 나머지 1대는 수동으로 전원이 차단된 상태로 추락했습니다.
01:02이 모습 역시 카메라에 담겨 생중계됐습니다.
01:05국방부 관계자는 해당 드론에 대해 공중기상의 영향으로 해당 드론이 안전지역을 이탈했고 안전을 위해 강제로 떨어뜨린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1:13이번 표적기 추락사고는 최근 군주관 공개 행사에서 드론 무인기 추락사고가 연달아 발생하는 와중에 일어났습니다.
01:21지난달 16일 국방부가 개최한 첨단 드론 기술 시연회에선 제트엔진 무인기 등 민간 개발 드론들이 잇따라 추락했고
01:288월에는 해군과 국방과학연구소가 마라도함에서 전투실험의 일환으로 날린 중형 자폭 무인기 두 대가 모두 바다로 추락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