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새로운 형사사법체계 출범 첫날, 여야는 예상대로 엇갈린 평가를 내놨습니다.
00:06검찰이 가졌던 무소불위에 관한이 사라졌다는 민주당의 평가에
00:10국민의힘은 대한민국 범죄수사 시스템이 사망한 것이다 라고 맞섰습니다.
00:16국회 취재기자 연결해서 내용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00:20송재인 기자
00:22네, 국회입니다.
00:24기대와 우려가 엇갈리는 것 같은데요.
00:26여야 평가 전해주시죠.
00:30네, 검찰개혁을 주도한 민주당은 아침 최고위원회의에서
00:34새로운 형사사법체계 시스템이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00:40공소청과 중수청 출범 당일까지 4대 기관 수장이 공석인 상황 등
00:45인력과 제도 준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크지만
00:48여당은 우선 이번 개혁의 의미를 부각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00:52직접 들어보시죠.
01:08수사권의 무게중심이 옮겨간 경찰에 대해서도 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01:13형사사법체계 개편으로 인한 불안을 잠재우려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01:17다만 국회로 인사청문 요청안이 넘어온 김지용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와 관련해선
01:23오늘도 당내에서 공개 반대 의견이 나오면서 강경파의 반대를 뚫고
01:27수장 공백을 조속히 메워야 하는 게 과제입니다.
01:31국민의힘 지도부는 아침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01:34검찰의 직접 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하는 새 체계를
01:38범죄수사 시스템의 사망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01:41정부 여당이 자신들만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국민의 치안을 막다른 골목에 내몰았다며
01:47역사적 중대 범죄라는 표현까지 썼는데요.
01:51정점식 원내대표는 특히 검찰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날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울먹이기도 했습니다.
01:57들어보시죠.
02:00잘못이 있다고 해서 통째로 없애버리는 것이 명사입니까?
02:07다 때려부수는 것이 해결책입니까?
02:20국민의힘은 김지용 후보자가 이런 국민들의 혼란과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지
02:25철저히 검증하겠다는 입장도 함께 밝혔습니다.
02:31정치권에서는 오늘도 역사부정, 왜곡 논란 공방이 벌어지고 있죠.
02:37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전두환 씨의 내란을 부정하는 발언을 한
02:42국민의힘 김태규 의원에 대한 규탄을 오늘도 쏟아냈습니다.
02:46전 씨 내란에 대한 사법적 판단이 끝난 점을 들어
02:49한때 법복을 입었던 김 의원이 법을 짓밟은 독재자의 변호인을 자처하며
02:54내란에 면죄부를 주고 있다며 국민의힘에도 공식 입장을 촉구했습니다.
02:59민주당은 조금 전 시작된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03:03어제 제출한 김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키겠다는 방침입니다.
03:08김 의원은 어제 자신에 대한 비판에 반박하면서
03:10그럼 민주당은 왜 영화 암살자들의 역사 왜곡 논란은 감싸느냐고 화살을 돌렸죠.
03:16영화 암살자들에 대한 보수 야권의 공세는
03:19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인 국민의힘 유영하 의원이 오늘 이어받았습니다.
03:24유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유경수 여사 서거 사흘 뒤
03:27박정희 전 대통령이 보낸 친필 편지를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받아 공개했습니다.
03:33내가 맞을 흉탄을 어머니가 대신 맞았다.
03:35내가 맞고 어머니가 살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해본다는 편지 내용을 소개하며
03:40영화 암살자들의 역사 왜곡 논란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03:45유 의원은 영화 상영 중단을 위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03:51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송재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