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공소청과 중수청 시대가 막을 올린 첫날, 예상대로 여야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00:08더불어민주당은 사회형사사법체계의 안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개혁의 역사적 의미를 부각했지만,
00:14국무대힘은 국가시스템의 후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송재인 기자.
00:21네, 국회입니다.
00:23형사사법체계 개편 첫날, 여야 반응 전해주시죠.
00:28네, 검찰개혁을 주도한 민주당은 새 형사사법체계가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00:35공소청과 중수청 출범 당일까지 4대 기관 수장이 공석인 상황 등 인력과 제도 준비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여당도 인식하고는 있지만,
00:4578년 만에 개혁이라는 의미를 부각하면서 혼란을 강조하는 야당 비판을 일축하는 데 힘썼습니다.
00:53직접 들어보시죠.
00:56치안 공백 시대도 결코 오지 않을 것입니다.
01:01수사권과 공소권을 한 손에 쥐고 흔들던 검찰의 무소불이 권한이 사라지는 것이지,
01:09국가의 수사 기능은 멀쩡합니다.
01:13민주당은 또 시행착오도 있겠지만, 부족한 부분은 입법으로 보완해 나가겠다며,
01:19지속적인 제도 보강을 약속했습니다.
01:21다만 조만간 인사청문회 일정이 잡힐 김지용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를 두고,
01:27오늘도 당 내에서 신중론이 잇따르면서,
01:29여당은 강경파 반대를 뚫고 수장 공백을 조속히 메워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01:35국민의힘은 검찰의 직접 수사권 폐지 첫날,
01:39범죄 수사 시스템의 사망이다,
01:42또 국가 시스템의 후퇴라며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01:45정부 여당이 자신들만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01:48국민의 치안을 막다른 골목에 내몰았다며,
01:51역사적 중대범죄라는 표현까지 썼습니다.
01:55정점식 원내대표는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01:57역사 속으로 사라진 검찰을 언급하며 울먹이기도 했습니다.
02:02직접 들어보시죠.
02:20국민의힘은 김지용 후보자가 이런 국민들의 혼란과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지
02:25철저히 검증하겠다는 입장도 함께 밝혔습니다.
02:38더불어민주당 및 지도부는 오늘도 전두환 씨의 내란을 부정하는 발언을 한
02:42국민의힘 김태규 의원에 대한 규탄을 쏟아냈습니다.
02:46전 씨 내란에 대한 사법적 판단이 끝난 점을 들어
02:49한때 법복을 입었던 김 의원이
02:51법을 짓밟는 독재자의 변호인을 자처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02:55당 차원의 고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2:59민주당은 어제 김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한 데 이어
03:02오늘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03:05결의안 채택을 주도해 통과시켰습니다.
03:08국민의힘 위원들은 김 의원 발언의 배경이 됐던
03:11영화 암살자들 역사 왜곡 논란은
03:13왜 문제 삼지 않느냐고 반발하다가
03:16표결 전 전체로 퇴장했습니다.
03:18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인 국민의힘 유영하 의원도
03:22영화 암살자들 공세에 동참했습니다.
03:25유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유경수 여사
03:28서거 사흘 뒤 박정희 전 대통령이 보낸 친필 편지를
03:31박근혜 전 대통령에게서 받아 공개했습니다.
03:35내가 맞을 흉탄을 어머니가 대신 맞았다.
03:38내가 맞고 어머니가 살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03:41생각해본다는 편지 내용을 소개하며
03:43해당 영화가 당사자의 명예를 훼손한 거라고
03:46거세게 비판했습니다.
03:47유 의원은 영화 상영 중단을 위해 법적 대응을
03:51포함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03:53강조했습니다.
03:54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송재인입니다.
03:57강조입니다.